[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어글리 스타일의 신발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1일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에 따르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선보인 ‘버킷’ 시리즈 중 처음 선보인 '디워커'가 신발 카테고리 뿐만 아니라 전체 주문량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최근 유행하는 어글리 스타일에 디스커버리만의 디자인을 적용한 ‘버킷’은 오버사이즈 아웃솔 모양과 다양한 소재가 적용돼 차별화된 입체감이 특징이다. 아울러 4.5cm 정도의 키높이 효과와 끈 고리 부분 조그만 반사광 포인트는 버킷 슈즈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또한 기존 어글리 슈즈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무게감을 줄여 무척 가볍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웃솔에 디스커버리의 자체 개발 기술인 ‘멀티셀’을 적용해 총 중량 350g 정도의 획기적인 경량성이 돋보인다.
특히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IU소재는 접지력을 강화해 가벼운 등산이나 아웃도어 활동 등에도 적합하게 신을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예쁜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실제 제품을 구입한 착용샷이 연달아 화제로 떠올랐고,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디스커버리 관계자는 “버킷은 공식 출시 발표도 하기 전부터 온라인에서 벌써 화제가 되어 놀랐고, 역시 좋은 제품은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몇 년 전부터 디스커버리 자체 슈즈 개발에 많은 공을 들였고, 그 끝판왕으로 탄생한 ‘버킷’ 슈즈가 앞으로도 더욱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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