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지난 28일부터 2월 6일까지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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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2018.9.18. |
남해해경은 최근 3년간 부산, 경남, 울산 지역내 설 연휴 여객선과 유·도선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평소와 대비해 평균 약 19% 증가했으며, 올해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남해해경청은 해양사고 대비 24시간 긴급 태세를 유지하며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유·도선 합동점검에 나서 선박과 선착장 내 안전위해요소를 제거하고, 이용객이 집중되는 선착장과 항로를 중심으로 경비함정 순찰을 강화해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김홍희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귀성객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음주운항·과승·영업구역 위반 등 낚시어선 위반행위 특별단속(1월30일~2월6일)과 함께 원산지 허위표시·불법조업 등 민생침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일제 단속(1월21일~2월8일)도 펼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