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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경기방어주 견인 日 상승…화웨이 사태 中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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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2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하락 출발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유틸리티 등 경기방어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8% 상승한 2만0664.64엔으로 하루를 마쳤다. 

닛케이는 이날 장중 2만0406.22엔까지 하락하며 지난 17일 이후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캐터필러와 엔디비아가 중국 수요 둔화로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분석된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1557.09포인트에 마감했다. 

캐터필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중국 수요 둔화와 높은 제조·화물 비용으로 인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캐터필러에 이어 엔디비아는 중국 내 게임용 칩 수요 부진과 예상보다 저조한 데이터 센터 매출로 4분기 매출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로 인한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시장에 반영됐지만 유틸리티와 식품, 철도 등 경기방어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시게미 요시노리 JP모간애셋매니지먼트 글로벌마켓 전략가는 "중국의 수요 둔화가 세계 제조업체들의 실적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점은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 제조업체들의 실적 부진은 중국에서의 주문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 일본 기계류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점을 암시한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는 또 "중국에 노출도가 높은 제조업체 실적과 관련해 시장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업종별로는 엔디비아의 실적 예상치 하향 조정 이후 반도체 관련 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도쿄 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는 각각 2.4%, 4.6% 하락했다. 스크린홀딩스도 7.6% 내렸다.

섬코와 신에츠케미컬은 각각 5.3%, 6% 하락했다.

반면 도쿄전력과 닛신식품홀딩스는 각각 3.7%, 1% 상승했다. 일본중앙철도는 1.3% 올랐다. 

신에츠폴리머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영업이익이 19.2% 늘어난 67억8000만엔(약 693억787만원)을 기록한 이후 4.8% 상승했다. 

2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의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기소 소식이 투심에 불안을 자극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친시장 정책을 발표하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증시는 하락분을 회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0% 하락한 2594.25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50% 내린 7551.3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0.32% 상승한 3193.97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미 법무부는 대(對)이란 제재 위반과 통신사 티모빌(T-mobile)로부터 영업 비밀을 빼내려 했다는 혐의 등으로 화웨이를 전격 기소했다.

홍콩 증시는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51분 기준, 항셍지수는 0.27% 하락한 2만7502.14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H지수(HSCEI)는 0.23% 내린 1만0857.2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 내린 9931.5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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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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