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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지상파 최초 금토드라마 신설…2월 개편서 '정글의 법칙'·'미추리' 시간 변경

기사입력 : 2019년01월29일 15:41

최종수정 : 2019년01월29일 15:4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가 2월 개편을 통해 지상파 방송으로는 최초로 금토드라마를 신설한다. '정글의 법칙'과 '미추리' 편성 시간도 변경한다.

SBS는 29일 ‘금토’ 주말을 강화하는 개편(2월15일 자)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SBS는 주말의 시작을 알리는 금요일 저녁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강렬한 콘텐츠를 배치하고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지상파 최초, 금토드라마 ‘열혈 사제’ 신설

SBS는 토요일 2시간 연속 방송하던 SBS 주말 특별기획을 폐지하고, 오는 2월15일부터 ‘금토드라마’를 신설한다. 월화, 수목, 금토 모두 밤 10시 드라마를 편성, 주말극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 6일 동안 보다 ‘젊은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간다는 전략이다.

[사진=SBS]

첫 금토 드라마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주연을 맡은 ‘열혈 사제’가 포문을 연다.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겁쟁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김과장', '굿닥터'의 박재범 작가와 '귓속말', '펀치'의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글의 법칙’은 토요일 9시로 편성 이동

금요일 10시대 최강 예능 ‘정글의 법칙’은 토요일 9시대로 요일과 시간대를 전격 이동한다. 2011년 방송을 시작해 남녀노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SBS 킬러 콘텐츠 ‘정글의 법칙’을 통해 토요일 저녁 강력한 ‘예능 존’을 특화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각 지역의 정글 오지 탐험으로 현재 39번째 시즌을 맞은 ‘정글의 법칙’은 국내 예능 최초로 ‘남극’까지 탐험한 입지전적인 프로그램. 현재 김병만을 필두로 천상의 섬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역대급 정글 탐험에 나선 ‘정글의 법칙’은 2월 16일부터 토요일 밤 9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층 더 강력해진 ‘미추리’ 시즌 2, 금요일 11시대로 편성 변경

SBS ‘미추리 8-1000’이 시즌 2로 돌아온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됐던 ‘미추리 8-1000’은 연예계 톱스타들이 '미스터리 추적마을' 미추리에서 1000만 원을 찾기 위한 예측불허 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미추리’ 시즌 2는 한적한 시골 어촌을 배경으로 장소를 옮겨 또 한 번의 미스터리 추적에 나선다. 유재석을 중심축으로 김상호, 강기영, 송강, 양세형, 장도연, 손담비, 임수향 등 원년 멤버들과 함께 배우 전소민이 첫 스페셜 멤버로 나선다. 2월15일 밤 11시10분 첫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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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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