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 설날 무료 개방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전남 해남군은 설 명절을 맞아 2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해남군청 (사진=해남군) |
해남군은 재난·안전, 가축질병, 산불, 교통 및 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설연휴 기간중 불편사항을 즉각 대처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설 당일인 2월5일 보건소내에 내과 진료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설연휴기간 동안 땅끝전망대를 비롯해 두륜산도립공원, 공룡박물관, 우수영 관광지, 고산유물전시관, 두륜미로파크 등 주요관광지는 정상 운영한다. 설 당일 5일에는 이들 관광지를 무료개방할 방침이다. 군청 앞 군민광장 지하주차장도 2월2일부터 6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상황실 운영과 함께 군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도 활용해 행정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