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참신한 소재에 탄탄한 라인업 더했다…이정재·박정민 '사바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신흥 종교라는 참신한 소재에 이정재, 박정민, 진선규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영화 ‘사바하’가 25일 제작보고회를 열고 극장가 출사표를 던졌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 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검은 사제들’(2015)로 독창적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장 감독은 이날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박 목사가 불교 계열의 신흥 종교인 사슴 동산을 조사하면서 알 수 없는 인물, 사건을 접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며 “제목인 ‘사바하’는 불교 천수경에 나오는 주문의 한 부분으로 주문을 외우고 마지막에 붙이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기독교로 치면 ‘아멘’ 같은 걸로 영화와도 잘 어울리고 주제적인 부분도 잘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출 주안점에 대해서는 “계속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강렬한 서스펜스를 만드는 게 첫 번째 목표였다. 또 크고 작은 미스터리가 풀려가면서 촘촘하게 엮여있다. 관객이 인물을 따라가면서 이게 어떻게 풀리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게 두 번째였다. 마지막은 우리 영화가 70%의 불교관, 30%의 기독교관이 섞여있는 혼합적 세계관이다. 관객이 보기에 친근하면서도 잘 모르고 잘 모르지만 어디서 들어본 듯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야기의 중심에 선 신흥 종교 단체 비리를 찾으러 다니는 박 목사는 이정재가 연기했다. 이정재는 “박 목사는 일반적인 목사와 다르기도 하고 영화적 재미 요소가 가미돼 가벼운 면도 있다. 하지만 사건에 들어갈수록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며 “언제 했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오랜만에 현대물을 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까 고민이 많았다. 또 박목사 내면, 고민을 잘 표현해야 해서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회상했다.

미스터리한 정비공 나한은 박정민이 맡았다. 박정민은 “제가 그동안 한 역할 중에서 가장 알 수 없는 역할이고 가장 어두운 면을 볼 수 있는 역할”이라고 소개하며 “알 수 없고 어둡고 또 의문스러운 모습을 보는데 감정 이입이 됐다. 조금 짠한 마음이 들면서 캐릭터에 더 마음을 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배우 이정재(왼쪽)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사바하'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25 mironj19@newspim.com

박정민은 캐릭터를 위해 탈색도 감행했다. 박정민은 “저는 나한이 튀지 않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근데 감독님이 오히려 나한이 사는 세계가 컬러풀하고 색채가 있는 게 에너지가 있고 긴장감을 유발할 듯하다고 해서 설득당했다. 힘들었던 건 밖에 나갈 때였다. 요즘 저러는 사람이 없어서 다 쳐다봤다. 한참 전에 유행했던 머리다. ‘괴물’(2006) 송강호 선배가 했던 머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박 목사의 고등학교 후배이자 그를 돕는 해안스님 역은 진선규가 분했다. 진선규는 “미스터리물이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범죄도시’(2017)와는 확실하 다른 빡빡 머리의 느낌을 가지려고 했다”며 “스님이라기보다 교육 강연자 같은 느낌이길 바랐다. 제가 작업 전에 동영상을 많이 보는데 이번엔 혜민 스님 영상을 많이 보고 들으면서 참고했다”고 밝혔다.

몸과 마음에 상처가 남은 쌍둥이 동생 금화 역은 신예 이재인이 맡았다. 이재인은 “제 인생에서 좋은 작품이라 떨리고 설렌다. 처음 시나리오 받았을 때 너무 재밌고 강렬해서 간절하게 하고 싶었다. 근데 막상 캐스팅 소식 들으니 기쁘면서도 잘 표현하지 못할까봐 걱정됐다. 감독님이 무표정에서도 금화의 감정이 보여야 한다고 해서 거울 보면서 연습을 했다”고 떠올렸다.

끝으로 장 감독은 “어제 새벽 2시까지 마무리 작업하고 집으로 간다고 자유로를 타는데 눈물이 나더라. 3~4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매달린 영화다. 너무 떨린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바하’는 오는 2월20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