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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

▲외환파생상품영업부 강영수 ▲종합리스크관리부 권순목 ▲손님행복센터 김리진 ▲연금사업부 김미숙 ▲콜센터금융부 김상철 ▲미래금융사업부 김성엽 ▲디지털개발부 김재원 ▲글로벌IB금융부 김재호 ▲자금부 김지수 ▲기관사업부 김창근 ▲자금결제실 김현수 ▲업무프로세스혁신부 류승기 ▲외환파생상품운용부 문영선 ▲업무지원센터 문일식 ▲투자상품부 박근보 ▲신탁부 박상빈 ▲금융기관영업부 박준석 ▲채널전략부 박지훈 ▲프로젝트금융부 백승훈 ▲고객관리지원부 서유석 ▲데이터전략부 엄태성 ▲인사부 유병현 ▲리테일마케팅부 윤미애 ▲중소벤처금융부 이동현 ▲부동산금융부 이병식 ▲직원행복센터 이상희 ▲영업지원부 이용현 ▲PB사업부 이재철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정현 ▲사회공헌부 이조영 ▲은퇴설계센터 이종면 ▲투자금융부 전호진 ▲증권대행부 정서현 ▲생활금융R&D센터 정윤재 ▲총무부 정필호 ▲수탁영업부 주종안 ▲증권운용부 최영권 ▲디지털마케팅부 최용균

◇Hub장

▲포항 강석구 ▲분당중앙 구희동 ▲구미 권기범 ▲미아사거리역 김광식 ▲강서 김성숙 ▲화곡역 김학석 ▲목동 남중섭 ▲동래 류각준 ▲울산 류철수 ▲약수역 문기영 ▲신촌 문성혁 ▲의정부 민명기 ▲노원역 박성숙 ▲녹산공단 박태규 ▲수원 변병천 ▲면목동 서태석 ▲성수역 양근섭 ▲부천 유창윤 ▲합정역 윤종선 ▲평촌범계역 이경태 ▲장한평 이규태 ▲주엽역 이병승 ▲천안두정금융센터 이병식 ▲보라매 이성재 ▲해운대동백 이완식 ▲관저동 이인혁 ▲대전 이택호 ▲파주 이한우 ▲방배동 이현숙 ▲구로동 인용한 ▲전주금융센터 전용민 ▲평택 정병현 ▲둔촌역 정재훈 ▲대구중앙 조상래 ▲둔산 주영신 ▲가산디지털 차태근 ▲고덕역 채영배 ▲철산동 최선종 ▲광안동 최양호 ▲서면역 최용석 ▲수지 한병철

◇지점장

▲역삼역금융센터 가만호 ▲서초 감승권 ▲테크노마트 강경옥 ▲역삼동 강귀섭 ▲센텀시티 강동욱 ▲동대신역 강동일 ▲일산백마 강석민 ▲대연동 강인길 ▲목동역 고설중 ▲영업2부 고영렬 ▲온천장역 곽동수 ▲부천상동역 곽희진 ▲인동 권조순 ▲경산공단 권호경 ▲광장동 금준동 ▲동울산 금호석 ▲시지 김강석 ▲금남로 김경현 ▲마두역 김광우 ▲범일동 김기호 ▲낙성대역 김덕순 ▲굽은다리역 김미경 ▲메트로자이 김범석 ▲압구정역PB센터 김봉수 ▲부전동 김봉수 ▲중산 김삼환 ▲성산동 김상덕 ▲논현동 김상철 ▲오목교역 김선종 ▲영등포 김선태 ▲신목동 김성복 ▲강남대로 김성호 ▲방학동 김순철 ▲삼양동 김순태 ▲길동사거리 김순호 ▲약수 김시정 ▲평창동 김연옥 ▲광산 김연희 ▲청주지웰시티 김영수 ▲산곡동 김영주 ▲인사동 김영준 ▲영통 김영호 ▲둔산뉴타운 김영환 ▲연희동 김예호 ▲법조타운 김완호 ▲장충동 김용기 ▲삼성중앙역 김용석 ▲수원정자동 김원호 ▲대전시청 김유정 ▲효자촌 김유희 ▲반포타운 김은숙 ▲송촌중앙 김은숙 ▲대치사거리 김은정 ▲강릉 김인철 ▲하안동 김일배 ▲대림역 김정훈 ▲잠실역금융센터 김종서 ▲서강 김준기 ▲퇴계로 김진수 ▲무역센터 김찬식 ▲가능동 김창국 ▲도안 겸 도안신도시 김창근 ▲방배금융센터 김창현 ▲반포자이 김천욱 ▲휘경동 김철홍 ▲신정동 김태겸 ▲교하 김태경 ▲사직중앙 김태민 ▲신대방동 김태우 ▲서울대입구역 김태협 ▲서신동 김학훈 ▲다대동 김해용 ▲성남북 김혜영 ▲구포 김혜정 ▲가경동 김환섭 ▲비래동 김희수 ▲하계역 나미란 ▲해운대 노익재 ▲삼산 모종민 ▲성동 민병덕 ▲남가좌동 민혜련 ▲천안불당 민홍기 ▲본리동 박경희 ▲등촌파크 박대영 ▲중계동 박만영 ▲삼성노블카운티PB센터 박미경 ▲문정동 박상연 ▲황금동 박영하 ▲구리역 박용관 ▲부천중앙 박유진 ▲도로공사 박의열 ▲침산동 박이훈 ▲달성 박일원 ▲창동 박재수 ▲수서역 박재순 ▲대신동 박정진 ▲구리 박정춘 ▲한남1동 박종림 ▲서청주 박종배 ▲신사역 박종서 ▲사직동 박주연 ▲신천역 박지성 ▲시흥동 박지훈 ▲울산중앙 박진홍 ▲양정동 배국희 ▲김해 배상용 ▲노원동 배창욱 ▲구미인동 백영미 ▲충남대병원 백운석 ▲대구혁신도시 백인용 ▲안성금융센터 변진호 ▲정림동 겸 도마동 서명진 ▲여의도금융센터 서문기 ▲행당역 서연숙 ▲을지로기업센터 서영주 ▲구월로 서예원 ▲천안역 성남경 ▲태평동 성노태 ▲양산 손진 ▲오류동 송성규 ▲작전동 송성산 ▲순천신대 신권수 ▲광주 신기창 ▲제천 신대인 ▲선릉역 신동열 ▲상인동 신명호 ▲주례동 신승욱 ▲반월기업센터 신이철 ▲판교중앙 신정식 ▲남압구정 안경희 ▲반월공단 안민제 ▲하단 안상원 ▲청담사거리 안석중 ▲유성 안창혁 ▲이수역 안창환 ▲연산동 양건용 ▲대림동 양동춘 ▲광양 양우근 ▲반포남 양우천 ▲별내신도시 양재윤 ▲대화역 양주열 ▲김포신도시 오세훈 ▲경기광주 오승건 ▲충무로 오용진 ▲매탄 오인자 ▲흑석뉴타운 오인철 ▲양재역 오현종 ▲동광동 우기상 ▲Club1PB센터 원상연 ▲장승배기역 유경희 ▲주안 유남수 ▲공릉동 유병창 ▲구로디지털단지 유승엽 ▲한남동 유승오 ▲국제전자센터 유용무 ▲잠실트리지움 윤인섭 ▲태안 윤재문 ▲대덕특구 윤준상 ▲강남역 윤진현 ▲유성구청 윤현자 ▲대동 이광현 ▲삼성전자 이규열 ▲양정역 이금돈 ▲본오동 이길남 ▲강남구청역 이동원 ▲대화동 이병규 ▲수내역 이생호 ▲청파동 이성곤 ▲오정동 이성복 ▲목동방송타운 이성제 ▲충주 이신희 ▲가오동 이영필 ▲전민동 이용록 ▲강동구청역 이용배 ▲세류동 이용석 ▲방배힐 이용호 ▲강남 이용훈 ▲공주 이원석 ▲서초동 이은배 ▲잠실레이크팰리스 이은희 ▲포항북 이이섭 ▲남영동 이장우 ▲칠곡 이재국 ▲수지동천 이재원 ▲삼성1동 이종택 ▲원곡동외국인센터 이종훈 ▲개포동 이준규 ▲서천 이준희 ▲대전법조센터 겸 둔산크로바 이지준 ▲정자동 이찬행 ▲포항오거리 이창근 ▲상계보람 이철수 ▲봉선동 이충현 ▲당진 이해수 ▲삼성센터 이혁 ▲노은 이현철 ▲충무동 이형진 ▲천안공단 이훈근 ▲범어역 이흥식 ▲풍암동 임대식 ▲산본역 임성은 ▲논산 겸 논산지원 임영진 ▲용인동백 임정균 ▲금산 임창묵 ▲잠원역 임현주 ▲혜화동 장만규 ▲법동 장미 ▲반포중앙 장석현 ▲우만동 장혜순 ▲서교동 전경표 ▲가좌 전광식 ▲성남공단 전기승 ▲대천 전동일 ▲북울산 전명철 ▲명일동 전병구 ▲서울숲 전종섭 ▲워커힐 정명훈 ▲대흥동 정무영 ▲독산동 정민구 ▲화명동 정순부 ▲이매동 정애현 ▲양재중앙 정영규 ▲권선동 정옥희 ▲대치역 정원기 ▲용두동 정익현 ▲오산 정인호 ▲미사강변도시 정재우 ▲수지신봉 정재훈 ▲올림픽선수촌PB센터 정준환 ▲송이 정진근 ▲대덕테크노밸리 정진수 ▲도곡역 정천석 ▲서초슈퍼빌 정현숙 ▲강동역 정희균 ▲구의역 조병현 ▲시화 조영복 ▲노량진 조용진 ▲신영통 조웅제 ▲호수마을 조재한 ▲상암DMC 조홍재 ▲공덕역 주건영 ▲경복궁역 주대성 ▲신갈 주은찬 ▲운정 주진숙 ▲판교 진건창 ▲하나금융투자센터 차광희 ▲음성 천용암 ▲문정법조타운 최규원 ▲포승공단 최금수 ▲문화동 최명선 ▲동소문 최승남 ▲신내동 최용훈 ▲안국동 최원호 ▲중촌동 최장희 ▲창신동 최정복 ▲물금신도시 최정식 ▲역촌동 최준휴 ▲안산법조타운 최창운 ▲영통중앙 최현수 ▲상무 최홍길 ▲삼성역금융센터 하병호 ▲옥수역 한옥수 ▲구로디지털 한일석 ▲우이동 한충완 ▲오창 함종덕 ▲평촌스마트 허대원 ▲분당시범단지 홍광수 ▲갈마동 홍종만 ▲신설동 홍한상 ▲김포구래 황성훈 ▲문정래미안 황소희 ▲김해중앙 황원국

◇센터장

▲Club1PB센터 김영호 ▲평창동골드클럽 문은진 ▲여의도골드클럽 이호재 ▲서압구정골드클럽 정시은

◇개설준비위원장

▲다산신도시 선정규

◇현지법인장

▲브라질KEB하나은행 고종광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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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가 '조선'인가 호칭 논쟁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최슬아 숭실대 교수는 29일 "북한이라는 호명이 상대방을 한반도의 일부처럼 위치시킨다면 조선이라는 호명은 하나의 독립된 행위자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 교수는 "북한을 인정해야 된다는 주장은 어떤 온정적인 제안이 아니라 상대를 인정함으로써 불안을 낮추고 관계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굉장히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평화 공존을 위한 이름 부르기:북한인가 조선인가' 주제로 특별학술회의를 열었다. 통일부는 관련 논의를 공론화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학술회의를 후원했다. 사회를 맡은 권만학 경희대 명예교수는 "호칭은 기본적으로 식별 기능을 갖지만 정치적 호칭이 되는 순간 이데올로기를 담게 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북한은 '대한민국'을 공식 명칭으로 부르며 남쪽을 외국으로 재정의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북한' '북측'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며 토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며 도어스태핑을 갖고 최근 북한 '핵시설'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김성경 "호칭은 분단 산물…'조선' 관계 전환 출발점" 김성경 서강대 교수는 "북한이라는 호명은 비공식적·약칭적 표현이지만 분단 80년 동안 누적된 정치적 의미를 가진 것"이라면서 "북한을 계속 북한이라고 부르는 한 우리 안에 북한이 계속 갇힐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학계에서는 (북한을) 조선, 북조선으로 부르는 경향이 좀 있었다"며 "남과 북의 국가 정체성이 이미 상당히 공고화돼 있는 현 상황에서 국가와 국가 사이의 관계 맺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북한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 평화공존이나 통일에 더 도움이 된다는 논리적 근거를 찾기 어렵다"면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통일은 남북이 서로를 인정 존중하고 그 맥락 안에서 관계를 맺고 남북 주민이 통일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 권은민 "국호 사용, 국가 승인 아냐…정치가 먼저, 법은 따라간다" 권은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또는 'DPRK'라고 부른다고 해서 그것이 꼭 국가 승인이나 정부 승인을 구성하지는 않는다"면서 "국가 승인은 정치적 행위이고 국가 의사 표시다. 그렇게 부르더라도 국가 승인과는 무관하다라고 선언을 하면 정리가 되는 문제"라고 진단했다. 권 변호사는 "남북관계는 법률의 영역이라기보다는 정치의 영역에 가까운 것 같다"면서 "과거에도 정치가 큰 틀을 규정하고 법과 제도가 따라가는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권 변호사는 "남북 기본합의서 제1조는 '상대방의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돼 있다"면서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것이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권 변호사는 "국호 사용은 상호 주권을 존중하는 취지의 기존 합의를 계승하는 것"이라면서 "당사자 표기는 상대방이 원하는 공식 국호를 불러주고 그것이 국가 승인은 아니다라는 것을 전제로 하면 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군수공업을 담당하는 제2경제위 산하 중요 군수공장을 방문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이 이 공장에서 생산된 권총으로 사격하는 모습.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3.12 yjlee@newspim.com ◆ 이동기 "독일도 경멸적 호칭 쓰다 공식 국호 전환…출발은 이름" 이동기 강원대 교수는 "서독은 동독을 경멸적 표현으로 불렀지만 긴장이 격화되면서 더 큰 평화 정치에 대한 구상이 폭발했다"면서 "국제 환경이 좋지 않을수록 평화 화해 논의가 공존에 대한 요구나 필요를 폭발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독일 정치권에서는 헤르베르트 베너 전독문제부(통일부) 장관이 가장 먼저 동독 공식 국호를 사용했다"며 "당시에는 언론의 융단 폭격을 받았지만 시간이 해결해줬다. 국제법적으로는 여전히 인정하지 않았지만 실질적으로는 국가로 승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원칙을 고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인내만으로도 부족하다"면서 "결국 원칙 고수와 실용주의가 결합하는 모든 출발은 국호의 제대로 된 호명이고,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근본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호칭 변경, 굴복 아닌 공존 가능성 넓히는 정치적 전략" 패널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조선 호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제시했다. 김태경 성공회대 교수는 "젊은 세대에는 '둘의 우리'가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시점"이라며 "우리가 조선을 일종의 주권 국가로서 인정하는 과정은 결국 우리에 대한 자기 인정과 그들에 대한 인정이 같이 결합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희 국립부경대 교수는 "핵심은 인정과 통일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라면서 "실질적으로 가는 데 있어서는 담론과 제도, 정치 차원에서의 접근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호칭을 바꾸는 것은 굴복이 아니라 적대를 줄이고 공존의 가능성을 넓히는 하나의 정치적 전략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hyun9@newspim.com 2026-04-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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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發 쇼크에 리츠업계 초긴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내 1호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인 제이알글로벌리츠가 자산 가치 하락과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상장 리츠 가운데 사실상 첫 디폴트 사례가 발생하면서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을 개별 리츠의 리스크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며, 전체 시장으로 확산되는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부는 관련 시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하는 한편, 필요 시 유동성 지원과 함께 구조 개선을 병행하는 등 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무너진 해외 부동산 가치…유동성 위기 예견됐나 30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의 기업회생 절차 돌입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국내 대형 독립계 리츠 자산관리회사인 제이알투자운용이 2020년 국내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안착시킨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다. 벨기에 브뤼셀 중심부에 위치한 파이낸스타워와 미국 뉴욕 맨해튼의 498세븐스애비뉴 등 대형 상업용 오피스 빌딩을 기초 자산으로 편입해 운용해 왔다. 그러나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 가치가 떨어지면서, 단기사채 400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지난 27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번 사태는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1월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으나 해외 자산의 감정평가서 수신 지연 등을 이유로 한 달 만인 2월 이를 자진 철회했다. 핵심 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의 감정평가액이 급락하면서 현지 대주단과 약정한 담보인정비율을 초과했다. 임대료 등으로 발생한 현금 흐름을 대출 상환에 우선 충당하도록 묶어두는 캐시트랩(Cash Trap, 현금 동결)이 발동되더니 기업회생으로 이어졌다.  박광식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올 들어 차입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헤지(환율 고정 상품) 정산금 명목으로 약 1000억원의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시급하다"며 "캐시트랩 해소를 위해서는 약 7830만유로(한화 약 1354억원)의 현지 차입금 상환을 위한 추가 재원 조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일제히 꺾인 리츠주…시스템 리스크 확산은 기우? 이 같은 악재에 상장 리츠 전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실제로 한국거래소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이날 리츠 종목들은 일제히 곤두박질쳤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큰 폭으로 미끄러진 것을 비롯해 한화리츠, 삼성FN리츠, SK리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등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드러냈다. 뚜렷한 성장 가도를 달리던 리츠 업계는 발을 동동 구르는 처지가 됐다. 한국리츠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25개 리츠의 시가총액은 9조7778억원을 기록했다. 리츠 시장은 지난해 1월 8조103억원 수준에서 같은 해 9월 9조2048억원을 돌파했고 5개월 만인 지난 2월에는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몸집을 불려왔다. 그동안 일반 주식에 밀려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최근 코스피 강세장 속에서 안정적인 피난처로 주목받은 결과다. 법적으로 배당 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 덕분에 확실한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 자금이 대거 몰린 것도 호재 원인 중 하나로 제시됐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파장이 전체 금융 시장으로 퍼질 것이란 예측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국내 상장 리츠 22개사 중 해외 자산을 보유한 비중은 14.3%이지만, 전체 자산 기준으로 환산하면 해외 자산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국내 상장 리츠의 총투자 자산 대비 해외 자산이 차지하는 파이가 극히 작아 전이 가능성이 낮다는 뜻이다. 지난달 말 자산 구성 및 투자 유형별 포트폴리오 비중을 보면 주택이 44.0%로 가장 컸다. 오피스는 35.3%에 머물렀으며 리테일 6.4%, 물류 6.4%, 혼합형 3.6%, 기타 3.2%, 호텔 1.1% 순으로 나타나 이번 위기의 진원지인 해외 오피스 리스크와는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수희 LS증권 연구원은 제이알리츠의 최근 기준 발행 잔액이 약 4000억원으로 전체 크레딧 시장 규모와 비교하면 찻잔 속의 태풍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일반 크레딧물과 달리 리츠가 발행한 회사채는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굴러가는 국내 크레딧 시장 심리에 타격을 주기는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이번 이벤트가 단기사채 미상환으로 불거진 만큼 단기 자금 시장 경색이 회사채 시장으로 파급될까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최근 풍부한 단기 자금을 바탕으로 기업어음 금리가 안정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어 과거의 신용 위기와는 양상이 완전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 국토부 방화벽 구축 총력전…상장리츠, 자산 다각화 과제로 다만 해외 부동산 자산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리츠 종목들은 당분간 위축된 행보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해외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는 상장 리츠는 KB스타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등이다. 이 중 해외 자산 구성 비중이 100%인 곳이 3개사, 50% 이상이 2개사, 50% 미만이 3개사로 파악됐다. 대표적으로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일본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에 간접 투자 중이며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미국 소재 임대주택 및 대학 기숙사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은미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해외 자산의 장부 가치 비중이 각 리츠 총자산의 5~30% 수준에 그쳐 전반적인 쏠림 현상은 없다"면서도 "해외 자산을 보유한 개별 리츠의 경우 현지 대출 약정 위반에 따른 현금 흐름 통제와 국내 채무 차환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동시에 겪을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한파도 부담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주요 도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7% 떨어졌다. 고점을 찍었던 2022년과 15%나 증발했다. 런던과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30% 넘게 폭락했다. 정부도 사태의 엄중함을 인지하고 발 빠르게 방화벽 구축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김이탁 제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 한국부동산원,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를 긴급 소집해 점검 회의를 열었다. 리츠 시장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투자자 보호를 위한 대응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이알글로벌리츠의 부실화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전일 합동 검사에 착수했으며,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시장 안정을 위해서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최대주주가 되는 앵커리츠를 공급하고, 변동성이 통제 수준을 넘어설 경우 채권 및 자금 시장 안정 프로그램 규모를 즉각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사태 수습을 넘어 리츠 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상장 리츠의 주가를 궤도에 올려놓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보의 투명성이 담보된 상태에서 시장 상황에 맞게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우량 자산 편입과 리츠 간 합병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며 "자산관리회사 역시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운용 현황과 배당 전략 등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불신을 거둬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4-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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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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