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엔비디아가 27일 직원 기부금 PAC인 NVPAC을 신설했다
- 정책 영향력 확대와 중간선거 대응 포석으로 풀이됐다
- 대중국 수출통제와 AI 규제 대응 필요성도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직원 기부금으로 운영…메타·구글도 유사 조직 운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엔비디아가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하는 정치활동위원회(PAC)를 신설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 정책 결정 과정에 미치는 영향력을 키우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조직의 이름은 NVPAC이다. 앞서 블룸버그거버먼트는 위원회 신설을 처음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
기업들은 자사의 정책 목표에 부합하는 후보에게 기부하기 위해 연방 차원의 PAC을 설립하는 경우가 많다. 메타플랫폼스와 알파벳의 구글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이 같은 위원회를 두고 있다.
PAC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낸 돈을 모아 후보에게 전달하는 통로다. 기업이 후보에게 직접 자금을 대는 것은 금지돼 있다. 개인이 PAC에 낼 수 있는 금액과 PAC이 후보 한 명에게 줄 수 있는 금액에는 각각 상한이 있어, 액수 자체보다 의회 내 우호 세력을 상시 관리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엔비디아 경영진은 이미 정치 단체와 선거운동에 자금을 대왔다.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기록에 따르면 개빈 셰리와 순딥 마드라 등 임원들은 지난 6월 24일 공화당전국위원회(RNC)에 44만3000달러를 기부했다.
엔비디아는 정책 변수에 크게 노출된 상태다.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는 매출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규제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다. 앞서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전력 수요 급증이 전력망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며 신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승인을 중단시켰다. 하원 전체 의석과 상원 35석이 걸린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의회 내 우호 세력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