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19년 동두천시 청렴행정·반부패 종합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양상현 기자] |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더 좋은 동두천시를 위해 공무원들의 공정한 업무처리와 신뢰받는 행정서비스가 선행돼야 한다”며 “동두천시가 한층 더 청렴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 청렴도는 7.98점으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0.13점)했지만, 세부항목별 취약한 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계획을 수립했다.
청렴문화를 정착· 확산시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행정 구현에 목표를 두고 3대 중점과제 및 13개 세부과제로 구분해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과제 주요 내용으로는 매월 1회 청렴의 날을 지정해 부서별 자체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 직원에 대하여 청렴서약을 실시하는 등 자기통제 기능을 강화한다.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 홈페이지 내 청렴·갑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관련 신고를 기획감사담당관에 직접 제보할 수 있는 공직자 부패신고 2798 핫라인 제도를 실시하며, 청렴계약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행정서비스에 대한 부패방지 및 신뢰도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직원과 시민·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렴도 인식에 대한 현 실태, 문제점 도출 및 결과분석을 통한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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