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홈플러스는 21일부터 영등포점, 부천상동점 등 전국 130개 주요 점포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1900여종의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대형마트 이용고객 니즈가 높은 5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전체의 88% 수준인 1700여종을 마련했다.
또한 13대 행사카드(마이홈플러스신한카드·신한·KB국민·삼성·현대·BC·IBK기업·NH농협·MG새마을금고·씨티·전북JB·광주KJ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 별 결제 금액에 따라 무이자 혜택과 단일 행사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도 증정한다. 행사상품에 한해 1·3·4·5·9·10세트마다 1세트를 추가 증정하는 ‘+1’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전체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중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의 가액기준에 맞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늘려고객 선택의 폭을 늘렸다.
농·축·수산물 원재료가 전체 중량의 50%를 넘는 품목 중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행사가 기준)는총 262개로 전년 설 대비 4.8% 증가했다. 특히 5만원 초과 10만원 이하 세트는 69개로 전년 설 대비 25.5% 늘렸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폭염 및 태풍 영향으로 국산 농축수산물 산지 시세가 10~20% 상승하면서 고객들의 선물세트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가성비를 높인 세트를 선보인다.
과일은 상대적으로 중소과가 넉넉한 산지 사정에 맞춰 좋은 품질 상품만 엄선한 실속형 혼합세트를 마련했다. 국산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 안전인증을 거친 'GAP 사과·배 혼합세트'(사과 6입·배 5입, 4만9000원)가 대표적이다. 5만원~10만원대 국내산 농·축·수산물 세트도 소폭 늘렸다.
한편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상품 수도 총 48개로 전년 설보다 14.3% 증가했다. 특히 20만원 이상 고급형 선물세트는 13개로 전년 설 대비 무려 85.7%나 늘렸다.
프리미엄 세트의 경우 보다 안정된 가격에 선물세트를 공급하고자 사전 비축물량을 통해 세트가격 인상폭을 최소해 다양한 단독 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 냉동세트'(2.5kg, 갈비찜용 0.9kg·국거리 0.8kg·불고기 0.8kg) 16만2000원 △'LA식 꽃갈비 냉동세트'(미국산 LA식 꽃갈비 1.4kg×2, 미국산) 11만2000원 △선별된 국내산 참조기에 1000일 이상 숙성시킨 국내산 천일염으로 섶간해 감칠맛이 일품인 '이력추적 참굴비세트 3호 이력추적참굴비'(120g×10미) 15만원를 마련했다.
최고가 상품은 ‘이력추적 참굴비세트 1호(106g×10미·국내산·정상가 50만원)’로 카드행사가 기준 40만원에 판매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부장은 “올해 설 선물세트는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구색을 강화한 농축수산물 신선세트와 그로서리 카테고리 매출 1위 건강기능식품세트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 니즈와 구매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에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더했다“고 말했다.
[사진=홈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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