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요르단 선수들은 망연자실했다. 베트남은 20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요르단과 경기에서 1대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4대 2로 승리했다.
요르단은 호주와 시리아를 연달아 격파, 대회 참가국 중 최초로 16강행을 결정지었다. 반면 베트남은 조3위로 승점마저 같아 페어플레이 점수로 16강 막차를 탔다. 전 대회 우승팀 호주를 꺾은 요르단은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결국은 베트남의 느긋하고 냉정한 정신이 승부를 갈랐다. 20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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