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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늘었지만 수출 활용률 평균 70%대…기업들 "원산지증명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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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한-베 FTA 활용률 각각 55%, 50% 수준
중소·중견기업 "원산지 증명서 발급 어려움 커"
산업부 "1380콜센터, FTA활용지원센터 등 운영"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자유무역협정(FTA) 협정국이 늘어나고 있지만 수출 시 FTA를 활용하는 비율은 아직 70%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기업의 FTA 수출 활용률은 작년 1~3분기를 기준으로 73.7%로 집계됐다. 한-중 FTA, 한-베 FTA 등 최근에 체결된 협정일수록 활용률이 낮아졌으며, 산업별로도 활용률은 차이를 보였다.

FTA 활용률이란 FTA 상대국으로 수출하는 특혜대상품목에 대해 FTA 원산지증명서가 얼마나 발급되었는지를 백분율로 환산한 통계다. 활용률이 높을수록 원산지증명서가 많이 발급되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수출과정에 FTA를 많이 활용한 것으로 보면 된다.

◆ 한-중 FTA 수출 활용률 55%…섬유류·생활용품 저조

관세청이 작년 11월에 발표한 '한눈에 보는 2018년 1~3분기 FTA 활용지도'에 따르면 한국은 작년 9월을 기준으로 총 15개 협정을 발효, 52개국과 FTA를 맺었다. 지난 2004년 칠레와의 FTA를 시작으로 협정 체결국은 크게 늘어났지만 협정별로 FTA 활용률은 최소 36.3%에서 최대 94.1%까지 차이가 있었다.

FTA 활용률은 최근에 발효된 협정일수록 낮게 조사됐다. 2015년에 체결된 한-중 FTA는 수출 활용률이 55%였으며, 같은해에 체결된 한-베트남 FTA 활용률은 50.1%에 불과했다. 한-뉴질랜드 FTA는 가장 낮은 활용률인 36.3%로 집계됐다.

다만 한-캐나다 FTA는 2015년에 체결됐지만 FTA 활용률이 94.1%로 가장 높았고, 한-아세안 FTA는 비교적 이른 시기인 2007년에 상품부문, 2009년에 서비스·투자부문 협정이 체결됐지만 여전히 수출 활용률이 53.1%로 저조했다.

산업별로도 FTA 활용률 편차가 컸다. 섬유류와 생활용품이 각각 51.1%, 52.4%로 활용률이 가장 낮았으며, 광산물과 기계류가 각각 88.7%, 84.8%로 활용률이 가장 높았다.

관련해서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 아세안, 인도 등 개발도상국의 경우 통관행정 수준이 미비하고 일부 초기에 발효된 FTA의 경우 활용률이 낮다"며 "거래처가 FTA활용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FTA를 활용하려면 수출상품과 관련된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수출금액이 소액이면 행정비용이 더 들어서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받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

◆ 중소·중견기업 "원산지 증명서 발급 어려워…행정비용 대비 실익 없어"

까다로운 원산지증명서 발급과정은 FTA활용률을 낮추는 한 원인이다. 관세법에 따라 수출업체는 원산지증명신청서를 작성해야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신청서에는 수출에 적용되는 FTA 협정, 수출물품 내역 및 원산지 결정 기준을 상세하게 기재해야하기 때문.

이러한 조건은 수출규모가 작고 영세한 중소기업에게는 불리하게 작용된다. 작년 9월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수출금액을 기준으로 주요 13개 FTA 협정 중 7개 협정에 대한 중소기업 활용률은 약 60%였다. 대기업 활용률 83.9%과는 차이가 크다.

이 중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FTA 활용률 격차가 20%를 상회하는 협정도 9개에 달했으며, 협정 전체로도 격차가 24%에 달해 중소기업의 저조한 FTA 활용률이 전체 활용률을 낮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관련해서 조배숙 의원은 "정부의 FTA활용률 제고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활용률은 여전히 저조하다"며 "원산지증명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관세사 자문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산지증명은 컨설팅을 받은 업체들도 어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9월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FTA활용 및 경영성과 설문조사'에 따르면 산업부가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FTA컨설팅인 'OK FTA 컨설팅'을 경험한 기업 중 FTA를 활용하지 않는 기업은 41개(전체 19%)에 달했다.

이들 기업의 미활용 원인으로는 '전문지식과 전담인력 부족' '원산지 입증서류 구비 어려움'이 각각 11.8%씩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등 FTA활용비용 대비 실익이 낮다는 응답도 7.8%에 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기업의 경우 전문인력이 잘 구비돼 있어 FTA활용이 어렵지 않지만 중소기업은 그렇지 않다. 원산지를 증명하려면 어떤 재료가 투입되고 어느나라에서 수입됐는지를 다 소명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 행정비용도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부품과 같은 중간재를 수출할 경우 FTA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서 관세환급을 받는 경우를 빼면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최대 65%가 FTA활용률의 최대치"라며 "활용률은 상당히 높아졌다"고 부연했다.

◆ 정부 "FTA활용지원센터 운영…찾아가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

정부는 FTA활용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1380콜센터와 각 지역에 마련된 FTA활용지원센터가 그 사례다.

우선 정부는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1380콜센터'를 운영해 FTA활용과 관련된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분야는 품목분류와 관세율, 원산지증명서 작성법, 원산지관리시스템 등 다양하다.

상담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출액이 작은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50%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정부는 원산지증명과정을 자동화해놓은 '원산지관리시스템'을 기업체에 무료로 보급해 복잡한 증명절차도 간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이 어려움 없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 및 전국 17개 지역 무역협회와 상공회의소 내 FTA 전담지원센터를 운영해 FTA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FTA를 잘 활용하는 기업들도 있지만 아직 활용법을 몰라서 못하는 기업들도 있긴 하다"며 "(산업부는)서울이나 대도시보다도 지방으로 FTA관련 행사를 추진, 지방 중소기업들도 담당직원을 만나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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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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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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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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