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송유미 기자 = DMZ투어는 38선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으로 나뉘어진 한반도의 슬픈 역사를 짚어간다. DMZ(비무장지대)는 38선에서 남북 각각 2km에 펼쳐진 땅으로 그간 침략의 역사, 전쟁과 문화적 교류의 흔적 등이 남아있는 곳이다.
'탈북자와 함께하는 DMZ 투어'는 작년 10월 론칭한 이후 국내 외국인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의 대표상품으로 떠올랐다.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오직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투어로 고립되어 베일에 싸인 북한이 궁금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투어는 목숨을 걸고 북한에서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새터민이 투어의 전 일정 함께하며 북한에서의 생활과 탈북 등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뉴스핌이 반나절간 임진각, 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산전망대 등 DMZ 일대를 돌아보는 DMZ 투어를 따라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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