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국인 객원 해설사제도 1년간 운영

기사입력 : 2019년01월14일 09:26

최종수정 : 2019년01월14일 09:26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20여 개 언어로 해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올해 1년 동안 외국인 객원 해설사 제도를 운영한다.

박물관은 대한민국 근현대사 전시해설 경연대회에 참가한 후 12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은 17개국 외국인을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국인 객원 해설사'로 위촉했다. 이 해설사들은 올해 1월부터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20여 개 언어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해설을 시작했다.

외국인 객원해설사 위촉식 사진 [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국인 객원 해설사 제도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그들의 자국어로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박물관은 지난해 외국인 근현대사 전시해설 경연대회를 열었고 한국어 말하기 능력, 대한민국 근현대사 정도를 평가해 외국인 24명을 선발했다.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은 12시간의 대한민국 근현대사 및 전시해설 교육에 참가한 후 최종적으로 17개국 17명이 2019년 1년 간 외국인 객원 전시해설사로 위촉됐다.

외국인 단체(5명 이상)는 박물관에 전화 등으로 신청하면 외국어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해설가능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터키어 체코어 카자흐스탄어 아제르바이잔어 투르크메니스탄어 키르기스스탄어 미얀마어 폴란드어 우즈베키스탄어 우크라이나어 등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외국인 객원 해설사가 외국인 관람객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