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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밀실에서 생방송으로' 한국당, 청년·여성 당협위원장 대거 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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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15곳 당협위원장 유튜브 생중계하며 현장 선발
9곳서 30~40대 및 여성 선출...강남을 1988년생·강남병 여성 맡겨
3선 권영세·현역 비례 김순례 등 무더기 고배..8명 중 2명 생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했지만 ‘노무현 정책실장’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킨 자유한국당이 지역구 관리를 총괄할 당협위원장을 파격 선발하며 쇄신의 가능성을 엿보였다.

유튜브 생중계 공개 오디션으로 일부 지역 당협위원장을 뽑겠다고 나선 한국당은, 현직 의원 및 前 3선 의원 등을 탈락시키며 청년과 여성들을 당협위원장으로 대거 선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이 열리고 있다. 2019.01.10 yooksa@newspim.com

지난 10일부터 3일간 진행된 한국당 당협위원장 공개 오디션 결과, 15곳 중 9곳에서 30~40대 청년 및 여성 등 정치신인들이 신임 당협위원장으로 뽑혔다.

공개 오디션 결과는 첫 판부터 이변이었다. 첫날(10일) 최대 관심 지역이었던 서울 강남구을에서 1988년생인 정원석 청사진 대표는 이지현 전 서울시의회 의원,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꺾고 강남을 탈환의 중책을 맡았다.

또한 서울 송파구병에서는 김성용 후보(1986년생, 남), 서울 용산구 황춘자 후보(1953년생, 여), 경기 안양시만안구 김승 후보(1976년생, 남) 부산 사하구갑 김소정 후보(1978년생, 여)등이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후보자는 5곳 모두 여성 혹은 30~40대 젊은 세대였다. 3선의 권영세 전 의원조차 고배를 마시며 변화 흐름을 이기지 못했다.

오디션 이틀째인 11일도 이변은 계속됐다. 서울 양천을에서는 변호사 출신 손영택 후보(1972년생, 남)가 오경훈 전 의원을 누르고 최종 추천됐다. 최종 투표에서 두 후보가 동점을 받으며 재투표까지 진행된 결과다.

서울 강남병에서는 여성 당협위원장이 배출됐다. 이재인 전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실 여성가족비서관(1959년생, 여)이 김완영(44) 전 국회의장실 정무비서관을 앞질러, 보수의 1번지 강남을과 병을 30대와 여성이 가져가는 변화가 일어났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에서 심사위원석에 앉은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행사 진행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19.01.10 yooksa@newspim.com

오디션 마지막 날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경기 성남시분당구을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위원장을 지낸 김민수 후보(1978년생, 남)가 현역 비례대표인 김순례 의원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또한 강원 원주시을에서도 IT 벤처기업 스쿱미디어 부사장 출신의 김대현 후보(1977년생, 남자)가 이강후 전 의원을 이기고 당협위원장직을 차지했다. 3일간의 공개 오디션 결과 총 지원자 36명 중 전현직 의원은 4분의 1인 8명이었지만, 이 중 류성걸(대구 동구갑), 조해진(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전 의원만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공개 오디션 결과에 대해 “흥미진진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와 놀라기도 했다. 한국당이 이제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젊은 세대가 보여준 실력과 가능성에서 희망을 보았다. 언론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청년들의 반란'에 주목했다. BTS나 손흥민 선수가 보여주듯, 기회만 주어지면 어디서든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한국당은 분명히 변화하고 있다. 계파정치, 보스정치 등의 선입견을 잠시 뒤로 하고 다시 한 번 봐달라”며 “경제비전으로서의 ‘i노믹스’와 평화로의 길을 제시한 ‘평화 이니셔티브’ 등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개 오디션에서 선발된 당협위원장 추천 대상자는 추후 당규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의의 의결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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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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