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작년 펀드 순자산 544조 ‘사상 최대’

기사입력 : 2019년01월10일 14:33

최종수정 : 2019년01월10일 14:33

채권형·실물펀드 선전..주식형은 부진
공모 줄고 사모 늘어..공·사모 격차 확대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지난해 실물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의 수탁고가 증가하면서 주식형 펀드 부진을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전체 펀드의 순자산은 544조284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37조4310억원 늘었다. 펀드 수탁고 사상(순자산 기준) 최대치다.

이 기간 설정액은 53조8080억원 증가한 551조원을 기록했다. 펀드 순자산이 늘어난 것은 채권형과 부동산 펀드 등은 선전했기 때문이다.

주식형 펀드는 부진했다. 주식형펀드는 국내외 증시 불안에 따른 평가액 하락으로 순자산은 전년 말 대비 2조7000억원(3.35%) 감소한 79조9000억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MMF는 7조7000억원(7.8%) 줄어든 9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과 국내 채권 가격 상승으로 국내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지난해 말 95조233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0조7030억원 늘었다. 반면 해외 채권형은 3조2870억원 감소한 7조91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투자 선호 지속으로 실물펀드는 전년말 보다 28조7000억원(24.2%) 증가한 147조4000억원 수준이다.

또 지난해는 사모펀드 시장과 공모펀드 시장 규모간 격차가 커졌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전년 대비 3조9000억원(1.8%) 감소한 213조6000억원을 기록한 반면 사모펀드는 41조3000억원(14.2%) 증가한 33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