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2월 31일 '2018년 편견 없는 채용, 블라인드 채용 공공부문 우수성과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편견 없는 채용, 블라인드 채용 공공부문 우수성과 경진대회'는 작년 10월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 4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중진공은 공공기관 중 선도적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확대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체계화된 평가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리고 블라인드 상태에서 직무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사내 면접관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면접교육 이수자만 면접관으로 활용하는 등 자체적인 평가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혁신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며 "청년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부여하고, 투명한 과정을 운영해 정의로운 결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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