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재용 부회장, 이낙연 총리와 만난다...'5G장비 생산현장 안내'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22:04

최종수정 : 2019년01월10일 06:15

10일 삼성 수원사업장 방문...4대그룹 총수 중 첫 단독 만남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원 5G사업장을 방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일행을 안내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9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4시 이낙연 국무총리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5G장비 생산공장을 방문한다. 현장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동석한다. 

이재용 부회장은 현장을 찾은 이낙연 총리에게 5G장비 생산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생산 라인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5G는 삼성전자가 4대 미래성장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일부터 수원사업장 5G장비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스마트팩토리로 구축됐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여 제조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생산 라인에는 5G도 적용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 총리 측에서 5G 사업에 관심을 보이면서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 부회장이 이 총리에게 5G장비 사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소개하고 생산 현장도 함께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총리가 4대그룹(삼성·현대차·SK·LG) 총수 중 한 명을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2017년 5월 취임 후 처음이다. 이 총리는 5G 통신기술과 반도체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신산업 정부 정책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계 1위 기업인 삼성전자에게 투자와 일자리 확대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