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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주소녀, '라라 러브'로 트리플 크라운 노린다…설렘·사랑 담은 'WJ STAY?'

기사입력 : 2019년01월08일 17:02

최종수정 : 2019년01월08일 17:02

새 미니앨범 'WJ STAY?' 발매 기념 쇼케이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우주소녀가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한 모습을 담았다. 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바로 트리플 크라운이다.

우주소녀 엑시는 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WJ ST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새해부터 열심히 활동을 해야 하니까, 다들 아프지 않고 열심히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우주소녀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우주 스테이?(WJ STAY?)'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1.08 mironj19@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라 라 러브(La La Love)’는 사진을 찍듯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는 주제의 노래다.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레트로 팝 댄스곡이다.

은서는 “새해를 맞이해서 준비한 첫 앨범이다. 새해도 설레고 준비가 되는 만큼, 그 마음을 앨범에 가득 담았다. 설렘과 사랑의 마음을 가득 담아 만들었으니 예쁘게, 사랑스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설아는 “특별한 세계관과 콘셉트로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화려한 카니발을 배경을 콘셉트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엑시는 타이틀곡에 대해 “‘라라 러브’는 사랑에 대한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감정을 사진을 찍듯 간직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정말 예쁜 곡”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다영은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아 이거다’ 싶었다. 이 곡이 우소녀이 색깔과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과 잘 어울릴 것 같았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우주소녀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우주 스테이?(WJ STAY?)'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1.08 mironj19@newspim.com

‘라 라 러브’에서 우주소녀 멤버들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체 연기에 나섰다. 유연정은 “연기를 할 때마다 멤버들의 연기가 정말 물이 오르고 있다. 그래서 이번 뮤직비디오 연기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보나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사랑에 빠진 찬란한 소녀들의 순간을 담았다. 감성적이고 아련한 모습보다,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가득한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유연정은 “지난 앨범을 통해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앨범에도 그 사랑과 관심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지난 앨범 ‘부탁해’로 음악방송 1위를 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방송 3주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했으면 좋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에는 중국인 멤버 성소, 선의, 미기가 다른 스케줄로 인해 우주소녀 앨범 활동에 불참하게 됐다. 3명의 멤버를 제외한 10명의 멤버가 새 앨범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설아는 “이미 잡혀있는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그래도 꾸준히 연락은 하고 있다. 서로 응원을 하고 있다. 중국인 멤버들 목소리가 전부 다 들어간 ‘그때 우리’를 들으며 서로 모니터링도 했다. 타이틀곡도 들려줬는데 콘셉트와 안무 모두 잘 나왔다고 좋아해줬다”고 불참한 멤버들의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우주소녀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우주 스테이?(WJ STAY?)'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1.08 mironj19@newspim.com

멤버들은 우주소녀 단체활동 외에 유닛과 개별 활동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유연정은 “유닛 활동을 아직 해본 적이 없다. 유닛으로서도 우주소녀 색깔이 아닌, 다른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 귀여움도, 섹시함도 잘 어울리는 멤버들이 있다. 유닛으로 여러 가지 콘셉트를 소화해보고 싶다. 모든 색깔이 가능하다”며 유닛 활동의 욕심을 드러냈다.

여름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개인활동을 별로 하지 않았다. 제가 열심히 쉬는 동안 춤도, 요리도 배웠다. 그래서 요리나 춤 프로그램에 한번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끝으로 엑시는 “이제 ‘라라 러브’ 활동을 시작을 할 텐데,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주소녀 새 미니앨범 ‘WJ STAY’에는 타이틀곡 ‘La La Love’를 포함해 ‘You Got’, ‘1억개의 별(Star)’ ‘그때 우리(Memories)’, ‘칸타빌레(노래하듯이)’, ‘12O'clock’, ‘우주정거정(UJUNG)’까지 7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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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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