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자 생활비 마련을 위해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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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
밀양경찰서는 회사원 A(43)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1일 오후 7시께 밀양시 한 빌라에 문을 잠그지 않은 베란다를 이용해 침입, 현금 및 명품 의류 등 8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같은 날 총 2회에 걸쳐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 2017년 11월 같은 혐의로 교도소를 출소한 A 씨는 경북 경산 한 영농법인에서 근무했으나 최근 회사가 문을 닫자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