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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애플 쇼크' 日 하락…'미중 무역협상 기대' 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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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2019년 첫 거래일을 맞이한 일본 증시는 애플의 매출 전망치 하향 여파와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 신호로 투자 심리가 냉각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26% 하락한 1만9561.96엔에 마감했다. 닛케이는 이날 장중 3.86%까지 급락하며, 연초부터 약세장을 이어갔다. 중국 증시 반등 소식에 증시는 하락폭을 좁혀나갔지만 반등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1.53% 내린 1471.16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이치카와 마사히로 미쓰이 스미토모 애셋매니지먼트 시니어 전략가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약세가 양국 경기를 둘러싼 불안감을 키웠으며, 이에 시장의 불안정이 새해까지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는 이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며 "(현지시간으로 4일 발표되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부진하면, (연준의) 큰 반응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일 발표된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시장정보 제공업체 마르키트가 집계한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을 하회해, 2017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수축기에 진입했다. 또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발표한 12월 제조업 PMI도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경기 둔화 우려에 불을 지핀데 이어 애플의 매출 전망치 하향 조정도 이날 일본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애플 악재의 타격을 받은 뉴욕 증시 기술주 하락을 따라 약세를 나타냈다. 

무라타제작소와 닛토덴코는 각각 9.8%, 4.3% 하락했다. TDK와 알프스 알파인은 각각 4.4%, 6.1% 내렸다. 코마츠는 3.2% 하락했으며, 화낙은 4.4% 빠졌다. 시세이도도 5.4% 떨어졌다.

엔화 강세로 수출 기업들도 이날 하락장을 연출했다. 토요타자동차는 0.9% 빠졌으며, 브릿지스톤과 스바루도 각각 1.7%, 4.9% 하락했다. 

반면 니토리와 닛신 오일리오 그룹은 각각 3.7%, 2.2% 올랐다.

4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의 무역협상 낙관론과 정부의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발표가 반등을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05% 상승한 2514.87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개장하고 잠시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등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2.76% 오른 7284.8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2.40% 상승한 3035.87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가 각각 0.84%, 0.62% 상승했다. CSI300지수는 주간으로 2.40% 올랐다.

이날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지준율 인하와 세금 감면, 수수료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北京)에서 차관급 미중 무역회담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상무부의 이 같은 발표에 시장에는 무역협상을 둘러싼 기대감이 나타났다. 

홍콩 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50분을 기준으로 항셍 지수는 2.03% 오른 2만5572.08포인트를, H지수(HSCEI)는 1.94% 상승한 1만26.58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16% 내린 9382.5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3.55% 내렸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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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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