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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캐시카우 활약…유전자 신약 개발 '선순환'”

기사입력 : 2019년01월03일 08:02

최종수정 : 2019년01월03일 08:02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키움증권은 3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인보사를 통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이는 유전자 신약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날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보사는 국내 종합병원 신약 등재 및 수출 지역 확대로 향후 캐쉬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실적 개선은 신규 유전자치료제 개발 박차에 기여하는 등 선순환 구조가 예상된다”고 했다.

인보사가 원천기술을 가진 코오롱티슈진사와의 권리 배분 등으로 가치 희석이 됐으나, 임상 진입하는 두 개의 신규 파이프라인은 코오롱생명과학이 100% 개발 권리를 갖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또한, “코오롱생명과학이 권한 100%를 보유한 자체 개발 유전자치료제 KLS-2031(아데노 부속바이러스)는 허리 부분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로, 전임상을 마치고 올해 1분기 내 미국 임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GAD65(통증신경 생성 차단), IL10(염증반응 억제), GDNF(손상된 신경 보호)의 치료유전자를 아데노 부석 바이러스를 이용해 신경조직에 전달하는 기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전자 발현량을 높여 효능을 증폭시킨 종양살상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KLS-3020(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폭스바이러스 프로모터)은 IL-12(면역세포 활성화), sPD1(면역세포 공격 차단인자억제) 및 PH20(세포외기질 분해)를 담고 있다”며 “전임상 중으로 미국 임상 진입은 2020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밸류에이션을 논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향후 인보사의 가파른 성장세와 신규 파이프라인들의 글로벌 임상 진입으로 R&D가 부각되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키움증권]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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