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공단본부에서 지난 2018년을 되돌아보고 올 해 각오를 다지는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느슨해진 것을 다시 고쳐 매는 혁신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다짐을 새겨야 한다면서 새해의 각오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지난 9월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연금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연금 개선방향에 대한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열렸다. leehs@newspim.com |
김 이사장은 "국민이 주인인 연금을 위해 국민의 직접적인 참여와 사회적 합의를 통한 국민연금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국민연금만으로도 최소한의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1인 1연금체계 구축과 사각지대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연금다운 연금'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금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올해 본부 제 2사옥 신축 착공과 SSBT 전주사무소 설치 등 금융기관 집적화로 전북혁신도시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이끌어 '지역발전과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공단은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국민연금 발전의 주역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져야 하며, 국민의 노후자금을 운용하는 장기투자자로서 단기 수익률에 일희일비 하지 않지만 우리의 부족한 면을 되돌아보고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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