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홍합·피조개 겨울철 자연 영양소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겨울철 자연 영양소로 불리는 ‘굴·홍합·피조개’ 3총사가 기해년 첫 어식백세 수산물에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굴·홍합·피조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풍부한 무기질을 함유해 성장기 어린이나 회복기 환자, 노인 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굴에는 효과적인 에너지원인 ‘글리코겐’ 성분이 있어 원활한 소화를 돕고 간장기능을 강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굴·홍합·피조개 [출처=해양수산부] |
담치, 담채, 섭조개 등의 이름이 있는 홍합은 일본, 중국 북부 등 전 세계적으로 250여 종이 서식하고 있는 조개류다. 홍합에는 ‘셀레늄’이라는 영양성분이 있어 체내 산화과정을 억제하는 등 노화방지와 항암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모글로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피조개는 꼬막류 중 가장 크고 육질이 연하다. 다른 조개에 비해 단백질과 타우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시력 회복과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굴·홍합·피조개는 1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온라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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