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에너지고등학교는 전공과 재학생 중 시험에 응시한 13명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시험(한국커피자격검정원)에 합격해 자격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학교 응시생들은 한국커피자격검정원 바리스타 2급 실기평가에서 학생들은 합격 점수인 60점보다 높은 점수인 70점~90점대 점수를 받으며 전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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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너지고 전공과 학생들이 바리스타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
이 학교 전공과는 장애를 가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후 2년간 취업을 위해 전문적인 직업기능 교육을 받는 무상 공교육 과정이다.
보통 특수학교에 설치되어 있지만, 충북에너지고등학교 전공과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고등학교에 설치된 전공과 과정이다.
고광욱 교장은 “전원 합격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더불어 옆에서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면서 꼼꼼하게 지도한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