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KT&G가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제11회 KT&G SKOP’의 공개 포트폴리오 심사를 진행해 올해의 최종 작가 1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T&G SKOPF’는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있는 젊은 사진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KT&G의 대표적인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 11회를 맞이한 ‘KT&G SKOPF’는 10년간 총 39명의 사진가를 발굴했으며, 최종작가로 선발된 13명의 개인전 개최 및 작품집 발간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제11회 KT&G SKOPF’는 지난 5월 올해의 작가로 김승구<밤섬>, 정정호, 고성 3인을 선발해, 1인당 1000만원 상당의 활동지원과 6개월간의 집중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지난 12월 8일, 올해의 작가 3인의 공개 포트폴리오 경연을 개최해 <밤섬>의 김승구 작가를 ‘제11회 KT&G SKOPF’ 최종작가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김승구 작가의 작품 <밤섬>을 “사람들에게서 잊혀진 여의도의 밤섬을 도시와 자연, 관심과 배제의 관점으로 효과적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했다. KT&G는 김승구 작가가 2019년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작품집을 발간할 수 있도록 4000만원 상당의 추가지원과 멘토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KT&G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의 목적은 지원이 부족한 아티스트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재능있는 아티스트들이 예술적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가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제11회 KT&G SKOPF’의 공개 포트폴리오 심사를 진행해 올해의 최종작가 1인을 선정했다. 사진은 최종작가 김승구 씨의 작품 <밤섬> 대표 이미지 컷. [사진=KT&G] |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