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회 교육위, ‘유치원 3법’ 전체회의 또 연기…오후 1시 개의

기사입력 : 2018년12월27일 12:19

최종수정 : 2018년12월27일 12:19

교육위 전체회의 두차례 연기…본회의 데드라인 ‘코 앞’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가 또 연기됐다. 

교육위는 전체회의를 본회의 직전인 27일 오후 1시로 연기했다. 회의는 당초 이날 10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11시로 미뤄진 데 이어 오후로 재차 연기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비공개 회동 일정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본회의에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유치원 3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현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본회의 ‘데드라인’을 코앞에 두고 회의가 거듭 지연되자 유치원 3법이 사실상 패스트트랙에 오른 게 아니냐는 추측에 힘이 실린다.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 3법 논의는 여야 간 첨예한 대립 속에 그간 파행을 거듭했다.

국회 교육위원장인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개의 전 막판 협상에서도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특단의 조처를 취하겠다”고 공언했다. 유치원 3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올릴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승래 간사에 따르면 여야 3당 간사는 이날 오전까지도 평행선을 달리며 입장차만 확인했다. 

'유치원 3법'의 패스트트랙 처리 여부가 결정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가 27일 오후 1시로 연기됐다. [사진=조재완 기자] 2018.12.27 chojw@newspim.com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