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3기 신도시] '미사 옆' 하남 교산지구, 첨단기업 공존하는 신도시

기사입력 : 2018년12월19일 15:43

최종수정 : 2018년12월19일 15:43

3기 신도시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총 3만2000가구 공급
자족용지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 1.4배.."기업유치에 총력"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경기 하남시 천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하남 교산지구는 총 3만2000가구 규모 신도시급으로 조성한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따르면 하남 교산지구는 경기 하남시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상·하사창동 일원에 있다.

면적은 649만㎡(약 196만평)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아 이곳에 3만2000가구를 공급한다.

경기 '하남 교산지구'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교통대책안으로 △서울도시철도3호선 연장(10km) 및 역사신설 △서울~양평고속도로 선 시공 △하남나들목(IC)~상사창IC 도로 신설 △사업지~동남로(보훈병원) 도로(4km) 및 황산~초이간 도로(2.2km) 신설 △선동IC 확장개선 및 올림픽대로 확장(1km), 신팔당대교 착공 △단지 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신설을 비롯해 총 여섯 가지 대책이 제시됐다. 이 내용이 현실화되면 하남 감일지구를 포함해 하남시 공공택지에는 역사가 2개소 들어선다.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수서역까지 20분, 잠실역까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양평고속도로가 신설되면 서울 접근시간은 평균 15분까지 단축된다.

자족용지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의 1.4배 수준인 92만㎡ 규모로 구상되고 있다. 정부는 자족용지 안에 기업지원허브를 만들고 주변엔 청년창업주택을 배치해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광주향교 및 남한산성과 같은 문화재와 연계해 한옥마을, 백제문화 박물관, 역사문화공원 및 탐방로를 조성함은 물론, 중부고속도로로 단절된 남북생활권을 만남의광장(휴게소)으로 입체복합개발한다는 계획도 나왔다. 교산지구 내 덕풍천(폭 40m)과 연계한 친환경 주거단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자체계획으로 바이오 헬스 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곳엔 전문병원, 뷰티관련시설 및 실버산업이 들어선다. 또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첨단기업과 4차산업 스타트업이 공존하는 배후단지 조성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정보통신기술(ICT)을 비롯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해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도 육성한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