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천화폐(상품권) 가맹점 신청 점포가 700곳을 돌파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지역화폐 제천사랑상품권은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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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폐 가맹점 모집 홍보 현수막.[사진=제천시] |
시는 지난 10일부터 음식점, 숙박업, 슈퍼마켓, 제과정, 카페, 세탁소, 약국, 주유소 등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제천화폐 가맹점을 집중모집을 한 결과 현재 700곳이 넘었다.
시는 홍보요원 12명을 관내 동지역에 배치하여 내년 3월 제천화폐 발행 전까지 가맹점 5000개 모집을 목표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청사 외벽과 주요 도로변 그리고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홍보 현수막, 안내판, 배너기 등의 홍보물을 설치했다.
요식업지부, 이·미용협회, 택시조합, 전통시장 상인회 등 각 업종별 협회를 대상으로 일괄가입을 추진해 가맹점 가입률을 단시간에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소상공인단체와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설명회 개최, 각 직능단체를 통한 다양한 캠페인 전개는 물론 이용활성화를 위한 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화폐를 통해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로 지역경제가 살아 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