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제2회 백인제기념학술제’가 지난 11일에서 21일까지 1층 강당에서 열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인제의대의 뿌리가 된 백병원의 설립자인 백인제(白麟濟, 1899-?)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6년 백병원 설립 70주년을 맞아 백인제기념심포지엄을 열었으며, 2017년부터 그 뜻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정기학술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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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백인제기념학술제가 지난 11일에서 21일까지 인제대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인제대학교]2018.12.17. |
지난 11일 세계 석학을 초청한 인터렉션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시작으로 17일 개회식과 백인제기념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인제대 김성수 총장, 의과대학 이종태 학장, 홍관희 부산지역 백중앙의료원장, 오상훈 부산백병원장, 문영수 해운대백병원장, 강문원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장여구 서울백병원 외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19일, 20일에는 BK21플러스 학술심포지엄, 전종휘기념 학생논문발표대회가 21(금)에는 백인제기념임상의학연구소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학생국제교류 성과발표회, 6개의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인제대 김성수 총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백인제 박사는 인술제세(仁術濟世)의 이념으로 의학을 통해 나라와 민족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뜻을 품고 재단법인 백병원을 설립하였고, 인제의대는 그 뜻을 실현하는 풀뿌리다”며 “인제대와 인제의대, 백병원이 하나의 뿌리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백인제 박사의 뜻을 이어 미래를 준비하자”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