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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백의종군' 이재명·김경수..."부담 덜고 영향력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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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경수, 기소 잇따라 '백의종군' 선언
당연직 내려놨지만 선언적 의미...SNS 영향력 커
침묵 일관한 민주당, 징계 조치 없이 부담 덜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재명 경기지사·김경수 경남지사가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정확히는 '평당원'이 되겠다고 했다.

두 지사 모두 각각 다른 사건으로 검찰로부터 기소됐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힌다. 당내에선 무게감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일련의 논란으로 당의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당은 직접적으로 징계 등을 언급하지 않았다. 책임을 져야한다는 여론이 있었으나 오히려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공세를 받고 있다. yooksa@newspim.com

◆ "평당원으로 돌아가겠다" 무슨 의미일까

이 지사는 지난 11일 '친형 강제입원' 등 의혹 관련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로부터 기소됐다.

그는 같은 날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당의 '원 팀' 정신을 강조하며 "당의 단합을 위해 필요할 때까지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평당원으로 돌아가 당원의 의무에만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최고위원들은 다음날인 12일 아침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전화를 받았다"며 "이를 수용하겠다"는 뜻만 밝혔다. 당 지도부가 직접 징계를 내리는 모양새는 피한 셈이다.

이후 김경수 경기지사 또한 비슷한 입장문을 SNS에 올려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다만 민주당은 김 지사의 발언에 대해 "전혀 별개 사안"이라며 "논의한 바도 없고 논의할 예정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에 따라 평당원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두고 정치권 관계자들은 민주당과 두 지사 모두에게 부담 없는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당내 혼란을 가중시켰지만, 광역자치단체장이자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들에게 당이 직접 징계 처분을 내리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의미에서다.

한 여당 관계자는 "보통 기소 처분을 받으면 당에서 어떤 징계 절차라도 밟을텐데 그러지 않았다"면서 "(이들의) 몸집이 너무 커서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봤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 leehs@newspim.com

◆ "친문(친문재인계)-비문 당내 논쟁도 피했다"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서슴없이 각을 세웠던 이재명 지사는 사실상 '비문'으로 분류되고,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김 지사는 '친문'으로 불린다.

어느 한쪽에만 징계 처분을 내릴 경우 이들이 이야기하는 평당원 혹은 권리당원 사이 쓸데없는 논쟁이 생길거라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같은 날 평당원 선언을 함으로써 갈등의 불씨가 사그러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이재명 지사가 문준영 취업특혜 건을 꺼내면서 친문계가 부글부글 끓었고 그 이후 출당 요구가 거셌다"며 "그런데 평당원 선언을 하면서 친문의 화도 누그러뜨리고 본인도 책임을 지는 모양새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지사 또한 기소된 처지에 가만히 있을 경우 비문 쪽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올 것을 대비해 함께 평당원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평당원 돼도 영향력은 마찬가지

이 지사는 현재 당무위원회 당연직 당무위원, 중앙위원회 당연직 중앙위원, 전당대회 대의원당연직을 맡고 있고, 김 지사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정치권 관계자들은 평당원으로 돌아가도 영향력은 그대로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내년엔 당내 큰 선거도 없고 총선도 내후년이라서 권리를 뚜렷하게 행사할 일이 적다"며 "평소 SNS를 통해 당원들에게 충분히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그냥 선언적인 의미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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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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