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최근엔 기내안전영상이 독특함으로 무장해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기내 안전 영상 5가지를 골라봤다.
◆ 터키항공
터키항공은 레고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2명의 콘셉트 아티스트, 3명의 레이아웃 아티스트, 7명의 애니메이터 및 4명의 조명 기술자들로 구성된 16인의 탄탄한 제작팀의 손에서 탄생했다. 제작 완료까지 950일 이상이 소요됐으며, 레고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전문가들이 293만8840개의 레고 블록을 사용했다고 한다.
◆ 에어서울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네이버 웹툰과 제휴를 맺어 기내안전영상을 제작한 에어서울은 여행객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골랐다고 전했다. 여행객들은 네이버 웹툰 캐릭터가 나오는 기내안전영상을 보면서 즐거워하며 인증샷을 찍기도 한다.
◆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관광을 위해서 영상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싱가포르항공의 기내안전영상은 아름다운 승무원이 우아하게 설명해주지만 싱가포르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게 해준다. 싱가포르의 매력적인 여행지의 모습을 담고 있어 싱가포르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들어준다.
◆ 영국항공
영국항공은 마이클 케인(Michael Caine)과 올리비아 콜맨(Olivia Colman), 조안나 럼리(Joanna Lumley) 등 영국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큰 화제가 됐다. 우리에게 익숙한 미스터 빈이나 고든 램지도 출현해 눈길을 끌었다.
◆ 에어뉴질랜드
기내안전영상의 역대급이라고 불리는 에어뉴질랜드는 뉴질랜드가 반지의 제왕, 호빗 등의 촬영지인 점을 백분 활용했다. 인간계를 잇는 항공이라고 끝까지 유머를 잃지 않았던 에어뉴질랜드 기내안전영상은 시간이 4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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