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17개 동절기 종합대책 마련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재난·재해와 각종 전염병 예방,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절기 화재와 산불 방지 대책 등 4개 분야로 총 17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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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청] 2018.7.31. |
분야별 대책으로는 재난·재해와 각종 전염병 예방하기 위해 폭설 등 재난대비 사전 대응태세 구축해 상황관리 비상근무체제와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을 마련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원예·특작 등 농작물 피해 예방 대책,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 대책, 동절기 감염병 예방과 한랭질환 대책 등을 추진한다.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와 한파대비 노숙인 등 보호대책,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난방비 지원, 방학기간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에 나서고, 희망2019 나눔캠페인을 통해 동절기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함안군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우선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을 육성·지원한다. 수도시설 동파대비 합동점검반 및 긴급복구업체를 운영하여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해 에너지사용 이행실태를 점검하며 공공기관 난방온도 및 조명 사용을 제한한다.
동절기 화재와 산불 방지를 위해 화재 취약대상 특별 안전점검과 대국민 119 안전운동을 전개하며, 가스․전기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등 사전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적극적 사전예방활동과 조기발견 신고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불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재해에 대비한 안전대책 추진과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월동대책에 중점을 두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