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대신증권은 내년 상반기 신흥국(국내) 증시가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선진국 증시와 신흥국 간 가격/밸류에이션 격차는 역사적 최고 수준"이라며 "지난 10월 쇼크를 통해 신흥국 증시 KOSPI는 이미 금융위기, 경기침에에 대한 불안감을 상당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까지 장단기 금리 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마찰적 요인으로 제한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 속도 완화, 미중 무역분쟁 휴지기, 신흥국 통화 변동성 축소 등이 신흥국 금융시장의 매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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