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령부 평택 이전 후 첫 번째 개최되는 주한미군지위협정 회의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회 제199차 회의가 오는 11일 경기 평택시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한국측 위원장인 김태진 북미국장과 미측 위원장인 케네스 윌즈바크(Kenneth S. Wilsbach) 주한미군 부사령관 주재하에 진행된다.
회의는 주한미군 사령부 평택 이전(2018.6)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SOFA 합동위 회의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주한미군과 지역사회간 조화롭고 호혜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를 반영해 처음으로 평택시청에서 개최 추진된다.
회의에서 양측은 ▲주한미군 평택시대 준비 ▲용산기지의 순조로운 반환을 위한 협력 ▲SOFA 운영의 투명성 제고 ▲주한미군기지 환경문제 등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 1년간의 SOFA 운영 개선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SOFA 합동위원회는 지난 2015.12월 제196차 (용산 미군기지), 2016.11월 제197차 (외교부), 2017.11월 제198차 (용산 미군기지) 각각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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