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도 포천시 젖소사육농가 단체인 서울우유 포천축산계는 연말을 맞아 낙농가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우유 170여 박스(200ml, 300만원 상당)를 7일 시에 기부했다.
포천시 젖소사육농가 단체인 서울우유 포천축산계가 7일 포천시에 우유 170여 박스를 기부했다.[사진=포천시청] 2018.12.7 |
서울우유 포천축산계는 2002년 170개의 젖소 사육농가가 설립한 단체로 매년 우유 기부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겨울철마다 발생하는 구제역 예방,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유를 기부해 이웃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낙농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주고 시에서도 축산농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 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우유 포천축산계 김의순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 나눔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기탁받은 우유를 지역 아동센터, 차상위 계층, 장애인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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