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CJ CGV 최병환 신임 대표 "영화 산업 확대 위한 상생 힘쓰겠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13:04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13:04

2018 하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지난 10월 말 CJ CGV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병환 대표가 글로벌 TOP5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CGV가 한국 영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6일 밝혔다.

2018 하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 참석한 CJ CGV 최병환 대표이사 [사진=CJ CGV]

최 대표는 이날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2018 하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제가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PLEX)에 있었다. 그때는 안보다는 밖이 더 관심 있었다. 우리 브랜드, 기술을 들고 해외를 누볐다. 국내 사업을 들여다보니 해외와는 또 다른 사업적 어려움과 환경이 있더라. CGV는 국내 영화계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수 있도록 영화 산업 전반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년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제작사, 배급사, 극장사 등 모든 플레이어가 한국영화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상생의 틀을 짜자고 제안했다.

최 대표는 이를 위해 격변의 시대에 콘텐츠 사업자들이 보다 넓은 시각에서 플랫폼 변화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 대표는 “VOD와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관객의 영화 관람 패턴까지 바꿔놓고 있는 상황 하에 이런 플랫폼의 활용 전략에 대해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전체 영화산업의 파이를 키우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부 플랫폼뿐 아니라 스크린X나 4DX 같은 영화관 내 다양한 포맷을 적극 활용하고 영화를 시각적인 것에 한정하지 않고 체험의 영역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길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데이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 대표는 “영화의 모든 플레이어들은 개별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의사 결정의 참고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 파악에 도움이 되기 위해 당사가 보유한 관객 빅데이터를 영화업계와 더 많이 나누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CGV의 글로벌 영화관 체인을 바탕으로 한국영화의 시장 확장에 일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대표는 “국내 영화 시장이 둔화된 가운데 글로벌 진출이 필수요소가 된 만큼, 한국영화가 해외에서 꽃 피울 수 있도록 국내외 7개국 약 4000개 스크린으로 뻗어있는 CGV가 토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jjy333jj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김정은 참관때 '고물 로켓포' ... 北 관련영상 삭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특수부대 훈련 참관 때 고물 로켓포가 포착됐다는 본보의 지적(10월 4일 자 보도) 직후 북한 당국이 관련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방문한 군 특수작전부대 요원들이 RPG-7 로켓포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로켓포의 목재 부분이 깨지고(붉은 사각형) 심하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드러난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4일 오전 보도에서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 군 특수작전부대 훈련 기지를 현지 시찰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낙하산을 이용한 공중강습과 수중침투 등을 벌이는 특수부대 요원들의 모습과 함께 RPG-7 로켓포 10여기를 일제히 사격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그런데 나무 재질로 된 로켓포의 일부분이 깨지고 금속 부분은 새까맣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뉴스핌은 북한이 공개한 영상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를 포착해 즉시 '김정은 찾은 최정예 부대에 깨지고 녹슨 로켓포'라는 제목과 함께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은이 지난 2일 참관한 훈련에 고물 RPG-7 로켓포가 드러났다는 뉴스핌의 보도 직후 북한은 사진 맨 아랫부분에 있던 문제의 깨진 로켓포 모습을 삭제한 뒤 조선중앙TV로 내보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4.10.07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훈련에 대해 "유사시 임무가 부여되면 일격에 적들의 심장부를 타고 앉아 전투 목적을 완수할 확고한 의지와 충천한 기세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최정예부대로서의 위력과 본때를 남김없이 보여줬다"고 주장했지만, 본보는 노후화된 장비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깨지고 녹슨 무기는 김정은의 언급마저 설득력을 잃게 만들고 경제난에 시달려온 북한이 재래식 무기체계에서 낙후된 상태에 있음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의식한 듯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문제의 사진에서 아랫부분에 보이는 깨진 RPG-7을 삭제했다. 북한 당국이 주민이 시청할 수 있는 TV에서는 삭제했지만 외부에서만 볼 수 있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인터넷 사이트에는 그대로 둔 것으로 볼 때 내부의 시선을 더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서부지구 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오른쪽은 특수작전사령관 출신의 부총장모장 김영복. 왼쪽 김정은의 손에 가려진 인물은 리영길 총참모장.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이 이런 발빠른 반응을 보인 건 김정은이 참관한 훈련에 고물 무기가 등장한 점을 한국 언론으로부터 지적받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7일 "북한이 우리 언론의 보도에 이처럼 즉각 대응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김정은의 동정과 관련한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일 국군의 날 76주년 행사에서 8톤 탄두에 마하 10(음속의 10배) 이상의 속도로 적 지하벙커 100m 깊이까지 초토화 할 수 있는 현무-5 탄도미사일이 전격 공개되자 김정은이 서둘러 대남 특수부대를 찾아 맞대응 위협을 가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고물 무기로 망신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4-10-07 06:22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