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DSR 규제 후..."의사·변호사 된다" 말해도 대출 거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직 미래 추정소득으로 빌려주던 '소득미징구대출' 중단
증빙소득 없으면 대출 불가...DSR 300% 적용으로 은행 부담↑

[서울=뉴스핌] 류태준 기자 = 갓 개업한 의사·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은 '금수저'가 아닌 이상 은행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대출을 받아 사무실을 구하고, 영업을 개시한 후 수익을 올려 원금과 이자를 갚는 것이다. 

하지만 올 10월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된 이후 이 길이 막혔다. 대출액 산정에서 통용되던 '미래 추정소득'이 과소 평가되고, '증빙 가능한 소득'이 핵심 지표가 된 것. 이에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에 대한 대출 문턱이 높아졌다. 전문직이 아닌 이들에 대해서는 더 높아졌다. 

새로운 대출규제 방식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26일 시행된다. DSR은 개인이 상환해야 하는 연간 대출의 원금과 이자가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산정한 것으로 신용대출과 자동차할부금, 카드론 등 모든 종류의 부채를 포함한다. 기존의 총부채상환비율(DTI) 보다 대출요건이 까다로워 진다. 이날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의 모습. /이형석 기자 leehs@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DSR 규제가 본격 시작된 지난달부터 소득미징구대출에 대해 이전보다 엄격한 심사를 진행한다. 금융당국이 규제가 강화된 10월 31일부터 소득미징구대출에 대해 일률적으로 300%의 DSR 비율을 적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고DSR 대출이 많이 진행되면 상대적으로 다른 대출에 제한이 생기는만큼 은행들은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소득미징구대출은 현재 소득 여부보다는 향후 미래 기대소득이 높은 경우에 승인을 해주던 대출이다. 갓 개업을 한 의사·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과 임용 전후의 공무원, 로스쿨과 의대 재학생 등이 유용하게 활용해왔다. 그러나 DSR 규제 가이드라인 적용 후에 심사 부서 등에서 대출을 기존처럼 쉽게 내주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미래 추정 소득보다도 현재의 증빙 가능한 소득이 대출 산정의 핵심이 됐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우량직업군에 포함된 초년생들이 연봉과 관계없이 고액을 빌릴 수 있었다. 잠재적인 우수고객 관리 차원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DSR 규정이 강화되면서 증빙·인정·신고소득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자금을 빌리기 힘들어졌다.

은행들은 DSR 규제가 강제적인 법이 아니고 일종의 가이드라인이기에 대출을 무조건 막지는 않지만 문턱이 높아진 것은 맞다는 입장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보다도 고객의 불편이 커진 것"이라며 "소득 기반으로 바뀌어서 예비 전문직이어도 소득미징구 되면 대출이 어렵거나 거절당하는 사례가 나왔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규정 자체가 바뀌는 변화가 있지는 않았다"면서도 "소득미징구대출 등으로 인한 DSR 비율 관리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대책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도 지난 10월 말부터 DSR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당시 금융위는 "DSR과 개인사업자 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도입으로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능력을 높이고 갚을 수 있는 만큼 대출받는 문화가 정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kingj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