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국방부·공화당 매파, 국방예산 삭감하려는 트럼프 설득 나서

기사입력 : 2018년12월05일 09:28

최종수정 : 2018년12월05일 09:28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2020 회계연도 국방예산을 삭감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의회 상·하원 군사위원회 위원장들이 직접 나선다. 

매티스 국방장관과 짐 인호프 상원 군사위원장(공화·오클라호마), 맥 손베리 하원 군사위원장(공화·텍사스)이 국방예산을 논의하기 위해 4일 오후(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0 회계연도 국방비를 당초 계획한 7330억달러(약 811조645억원)에서 7000억달러로 줄이는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예산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간 군 재건 자금을 자신이 지원했다며 자랑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예산안으로 국방력을 약화시키려 한다는 논란에 부딪친 상황이다. 

인호프 군사위원장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국방예산을 7330억달러로 유지하지 않는다면 “군사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하며, 대통령이 이를 확실히 알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케니스 F. 맥켄지 미 해군 중장도 이날 오전 국방예산을 330억달러 삭감할 경우 군 전반에 걸쳐 위험이 야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군사위원회에 “어떤 위험이, 어디에 미치며, 그 여파는 어떨지 등 자세한 위험성을 신중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켄지 중장은 당초 계획한 국방비가 “국방전략서(NDS) 요건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나온 수치”였다며, 이는 “전략에 기반한 예산에 있어 우리가 낼 수 있는 최상의 추정치”라고 강조했다. 

미 의회 산하의 초당적 기구인 국방전략위원회는 지난달 “전면적인 국가 안보 위기”를 넘기 위해선 국방비를 매년 3~5%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