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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북미 최대 ESS 기업 '파커 하니핀' 사업부 인수

기사입력 : 2018년12월05일 08:41

최종수정 : 2018년12월05일 09:46

자회사 'LS 에너지 솔루션스' 출범...산업용 ESS 시장 1위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S산전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북미 최대 기업인 파커 하니핀(Parker Hannifin)의 EGT(Energy Grid Tie) 사업부를 인수,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LS산전은 ESS 분야 북미 최대 기업 파커 하니핀의 사업부를 인수, LS산전의 북미 법인 자회사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폴 호벳 파커 하니핀 부사장, 짐 홀셔 LS Energy Solutions 사장, 오재석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 [사진=LS산전]

LS산전은 미국 파커 하니핀 EGT 사업부의 생산 설비·인력 등 유무형 자산 일체를 인수하는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 북미 법인 산하 자회사인 LS 에너지 솔루션스(Energy Solutions)가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파커 하니핀의 EGT 사업부는 지난 2007년 ESS 사업을 시작해 글로벌 수준의 ESS 시스템 및 PCS 설계, 제조, 구축, 서비스 등 핵심 기술력을 확보했다. 유럽, 중남미, 호주,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서 누적 공급실적이 400MW(PCS 기준)를 넘어 등 북미 최대 ESS 공급업체로 자리잡았다.

이번 손자회사 설립으로 LS산전의 누적 공급실적이 700MW로 확대돼 산업용 ESS 시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됐다.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와 생산, R&D 시설 및 인력도 공유할 수 있게 돼 전략 신제품 개발,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LS산전은 향후 전략 신제품 개발과 생산 역량을 강화,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ESS 시장은 지속 성장하는 추세로 2030년 누적 설치 용량이 약 125G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대비 약 66배 이상 증가하는 셈이다. 이 가운데 한국과 미국, 중국 등 8개 전체 설치 용량이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이번 인수로 LS산전은 세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우선적으로 글로벌 전략 지역인 북미 시장에서 가시적 사업성과를 거두고, 나아가 선제적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은 물론 향후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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