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사이에 9곳 늘어...정부 대응 주목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정부가 연일 사립유치원 폐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오히려 사립유치원 폐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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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교육부에 따르면 폐원을 추진 중인 사립유치원은 94개원(12월 3일 17시 30분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달 26일 85개원과 비교해 9곳이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31개원), 경기(14개원), 대구(8개원) 순으로 폐원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앞서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이 폐원하면 해당 지역에 폐원 인원만큼 공립유치원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립유치원 폐원 시 학부모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도록 하고 불법 폐원이나 원아모집을 보류하면 특정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