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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뮤지컬 '랭보', 넘버 '취한 배'·'모음들'·'앉은뱅이들' 공연+연주 영상 공개

기사입력 : 2018년12월03일 09:05

최종수정 : 2018년12월03일 09:05

프랑스 시인 '랭보'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랭보'
2019년 1월13일까지 TOM 1관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랭보'(제작 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넘버 '취한 배', '모음들', '앉은뱅이들'의 공연 장면과 라이브 밴드의 연주를 담은 영상 3종을 공개했다.

뮤지컬 '랭보' 연주 모음 [사진=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뮤지컬 '랭보'는 소극장 공연에서는 이례적으로 모든 세션을 더블 캐스팅해 매 공연 높은 수준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영상은 무대 아래에 위치한 오케스트라 피트를 공개해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음악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했다.

미지의 세계를 보려 한 랭보의 포부는 넘버 '취한 배'에서 자유롭고 경쾌한 음악과 어우러진다. 랭보의 시 '취한 배'를 모티브로 삼은 음악은 일반적인 도덕률과 제약을 넘어선 '투시자'를 꿈꾸는 랭보의 벅찬 마음을 표현해낸다.

전통과 관습에서 벗어나 자유분방한 랭보의 매력은 반복되는 리듬과 강한 드럼연주 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감정을 고조시킨다. 랭보의 대사를 타고 흐르는 음악은 작품 속 주옥 같은 시어에 관객들이 더욱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사로잡는다.

넘버 '모음들'은 천재시인 랭보의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시어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음악을 펼쳐낸다. 프랑스 문학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만큼 개성적인 랭보의 시가 가장 잘 담겨 있는 이 넘버는 랭보와 들라에의 듀엣으로 이루어 진다. 발랄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여 바이올린에 이어 퍼커션의 다양한 소리까지 더해진 연주는 관객들이 랭보의 시를 음미하게끔 이끈다.

파리문단의 기성문인들을 향한 랭보의 날 선 비판은 넘버 '앉은뱅이들'에서 잘 표현된다. 천재적인 재능을 통해 원하는 것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랭보의 저돌적인 모습은 시원한 드러밍을 통해 더욱 부각된다. 랭보, 베를렌느, 들라에의 합창으로 뻗어나가는 넘버는 키보드와 기타의 빠르고 강렬한 리듬이 더해지며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프랑스 문단의 천재 시인 랭보의 삶을 다룬 최초의 창작 뮤지컬 '랭보'는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 그리고 '랭보'의 둘도 없는 친구 '들라에'의 여정을 통해 그들의 기억 속 '랭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랭보' 역에 박영수,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 '베를렌느' 역에 에녹, 김종구, 정상윤, '들라에' 역에 이용규, 정휘, 강은일이 출연한다. 라이브㈜와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공동제작하고, 하나카드에서 제작투자하는 뮤지컬 '랭보'는 2019년 1월13일까지 TOM 1관에서 올라간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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