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B 명가′ NH투자證, 핵심인력 이탈에 경쟁력 약화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광재 본부장 등 IB담당 임원 줄퇴사..성과유지 미지수
올 3Q 순영업수익·기타수수료 전년比 8.2%, 18%↓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IB(투자은행)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NH투자증권이 핵심 인력의 잇따른 이탈로 고민이 커졌다. 대형 딜을 주도하던 인력이 줄줄이 사퇴해 IB부문에서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PO(기업공개) 주관 부문을 이끌던 조광재 ECM(주식발행시장)본부장이 곧 회사를 그만둔다. 조 상무는 1998년 IB를 시작한 이래 IPO업무만 맡은 IPO 1세대다.

앞서 지난 9월에는 한흥수 ECM1부 이사가 퇴사했다. 한 이사는 굵직한 IPO 사업을 진행하며 NH투자증권이 IPO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할 수 있도록 일조한 인물이다.

또 팀단위 이동도 많았다. 지난 6월 부동산금융을 총괄하던 김덕규 프로젝트금융본부장과 직원 10여명은 한꺼번에 KB증권으로 이동했다. 작년에는 삼성증권이 IPO 2팀을 신설할 당시 NH투자증권 IPO 담당 이사와 부장급 직원이 줄줄이 회사를 옮겼다.

NH투자증권의 올 3분기 실적은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 모두 1년 전보다 수치가 개선됐다.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1463억원과 1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9%, 22.3% 늘었다.

3분기 호실적에 증권사들도 일제히 NH투자증권의 목표가를 상향하고 추천주로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NH투자증권의 목표가를 1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증권업종 내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IBK투자증권도 증시침체와 거래대금 부진했음에도 운용수익과 IB수익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 다변화된 수익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선 NH투자증권이 누리던 ‘IB명가’ 자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산운용사 한 대표는 “부문 핵심 인력 이탈이 회사 입장에선 굉장히 뼈아플 수밖에 없다”면서 “거기다 팀 단위 이동의 퇴사 행렬이 몇 차례 이어져 온 것이어서 지속성과 효율성이 당연히 예전 같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실제 IB부문의 실적 수치가 올 3분기부터 나빠지기 시작했다. 3분기 IB부문 순영업수익은 911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92억8000만원)에 비해 8.2% 감소했다. 기타수수료 역시 735억4000만원으로 전년 896억9000만원 대비 18.0% 감소했다. 여기에는 IB관련 수수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IB부문과 기타수수료는 IB관련 인수 주선 수수료를 포함하고 있어 사업을 얼마나 유치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

자본대비 수익을 나타내는 ROE(자기자본이익률)도 경쟁사 대비 떨어진다. ROE란 당기순이익을 평균 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자기자본을 활용해 얼마나 벌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따라서 회사의 경쟁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잣대로 꼽힌다. NH투자증권의 3분기 ROE는 8.4% 수준. 자기자본이 4조 중반대로 비슷한 KB증권(7.4%)을 제외하고 한국투자증권(12.7%)과 삼성증권(8.6%) 보다 낮아 효율성이 떨어진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IB 수익이 예전만 못한 것은 작년과 같은 굵직한 IPO 기업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주식 상장을 꺼린다. 수요예측을 해보고 반응이 좋지 않으면 상장을 미루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기업공개 시장 자체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