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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한미동맹,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모범적"

기사입력 : 2018년11월27일 15:20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15:20

정경두 국방장관, 제3회 한미동맹 포럼 기조연설서 밝혀
"한반도 변화 한미동맹이라는 든든한 버팀목 때문에 가능"
"국민들 전쟁 공포서 벗어날 수 있게 모든 노력 다할 것"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7일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모범적인 동맹"이라며 "정부의 안보전략인 '힘을 통한 평화' 구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한미동맹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달성하며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0월 말 열린 제50차 한미안보연례협의회의(SCM)에서 양국 국방장관이 서명한 새로운 연합방위지침을 언급하며 "주한미군과 유엔군사령부를 지속 유지하는 한편 한국군 4성 장성을 사령관으로 하는 새로운 연합군사령부를 편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사진=뉴스핌 DB]

그러면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한국군 연합방위 주도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의 힘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변화가 지금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은 한미동맹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기 때문"이라며 "한미 양국은 남북 군사분야 합의 과정에서 보여준 양국의 긴밀한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합동참모본부 의장 재직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수차례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한군 귀순 등 긴박한 상황이 여러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마다 한미 양국이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서로에 대한 굳은 신뢰와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그것이 지금까지 한미동맹이 존재해왔던 목적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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