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가 첫 홈쇼핑 판매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2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비디비치(VIDIVICI)는 지난 25일 오후 1시 45분부터 70분 동안 현대홈쇼핑을 통해 쿠션과 립스틱 세트를 판매했는데 방송 종료 전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 이날 방송에서 판매된 쿠션의 수량만 1만개가 넘는다.
인기 쇼호스트 최현우가 진행하고 방송인 정가은 등이 출연해 제품을 선보인 이날 방송은 ‘비디비치 쿠션’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됐다.
첫 방송에서 제품이 완판되자 비디비치와 현대홈쇼핑은 다음 달 앵콜 방송을 준비 중이다.
비디비치는 지금까지 백화점과 면세점에서만 제품을 판매해왔으나 국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통 채널을 홈쇼핑으로 확대했다.
최근 TV홈쇼핑 업계가 명품 브랜드를 공식 입점시키는 등 고급화 전략을 앞세우며 프리미엄 제품을 판매하는 채널로 떠오른 것도 홈쇼핑 입점 결정에 도움이 됐다.
이날 완판된 쿠션 세트는 일명 ‘송지효 쿠션’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퍼펙트 브이 핏 쿠션 정품 2개와 밀레니얼 매트피버 립스틱 정품 1개 세트다. 여기에 쿠션 리필 3개와 퍼프 5개를 사은품으로 구성했다.
퍼펙트 브이 핏 쿠션은 크림과 파운데이션, 파우더 제형을 모두 하나에 담은 제품이다. 탄력 리프팅, 촘촘한 커버력, 매끈한 밀착력 등 여성들의 V라인을 위한 기능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국내외 매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관계자는 “이번 방송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잘 모르거나 매장이 없는 지역의 소비자들까지 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해외 고객들이 먼저 인정해줄 정도로 제품의 품질에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비디비치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한 비디비치 제품.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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