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대학교는 26일 청주 김안과의원 김병호 원장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발전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과 김안과의원 김병호 공동대표원장, 김성진 행정부장, 조지안 실장, 조성원 대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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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 김병호(왼쪽) 원장과 김수갑 충대 총장.[사진=충북대] |
김병호 공동대표원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공부를 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현재 김안과에도 충북대를 졸업한 우수한 인재들이 많고, 충북대에서 다진 기반을 지역사회에서 함께 그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에 김수갑 총장은 “매년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시는 김안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수 있도록 장학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안과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씩 기탁하고 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