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뉴욕주립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무국장 겸 회장으로 제럴딘 버킹엄(Geraldine Buckingham) 사장을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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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딘 버킹엄(Geraldine Buckingham) 신임 사장<사진=블랙록 자산운용> |
로렌스 D. 핑크(Laurence D. Fink) 블랙록 회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블랙록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 중 하나"라며 "제럴딘은 특히 아태 지역에서 당사 산업과 고객 요구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중국에 대한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개발하는 것을 도왔고 은퇴, 부, 대안,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한 우리의 전략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킹엄 신임 회장은 "아태지역에서의 블랙록 사업은 우리 고객들의 은퇴와 재산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올바른 투자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주요 성장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버킹엄 회장은 과거 뉴욕 소재 맥킨지앤컴퍼니 금융서비스 업무를 담당했으며 블랙록 입사 후 미주기업전략, 글로벌집행위원회 등을 거친 인물이다. 임기는 오는 2019년 2월부터다.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