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출판협회, 제32회 멕시코 과달라하라국제도서관 내 한국관 설치

기사입력 : 2018년11월22일 14:16

최종수정 : 2018년11월22일 14:16

다락원 여원미디어 웅진씽크빅 창비 펭귄나라 5개사 참가
한국어 교육 및 아동 출판물 통해 라틴아메리카 홍보 활성화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의 지원을 받아 오는 24일부터 12월2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제32회 2018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에 한국관을 설치, 운영한다.

2016년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 내 한국관 모습 [사진=출협]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잇는 세계 2위 규모로, 스페인어권 도서전으로는 세계 최대다. 50여 개국 2만여 명 이상의 출판 관계자, 8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의 올해 주빈국은 포르투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주제 사라마구(Jose Saramago)와 그의 저작물을 특별 소개한다.

올해 출협과 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관의 규모는 102㎡다. 다락원 여원미디어 웅진씽크빅 창비 펭귄나라 5개 출판사가 한국관 내에 부스를 설치하고 자사 도서 저작권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또 민음사 풀과바람 한국잡지협회 현암사 흐름출판 5개사가 한국관에 도서를 위탁 전시한다. 참가사들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우리의 한국어 및 외국어 교육 도서, 아동도서를 소개해 중남미 시장 저작권 수출 활성화를 도모한다.

2016년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 내 한국관 모습 [사진=출협]

출협은 중남미의 한류 상황과 출판계 현황을 고려해 현지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도서를 엄선한 '문화는 파도다: 한국의 물결'이라는 주제의 전시를 준비했다. 한류의 생성과 확산, 한국 사회의 발전을 견인한 IT, K-beauty와 K-food, 취미, 외국어 교육 등의 분야에서 약 50종의 도서를 선정해 출품한다.

지난 3월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관 기획전인 '일상의 아름다움', 8월 베이징도서전 기획전인 '한국의 맛', 10월 프랑크푸르트도서전 기획전인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이끈다'에 이은 특별 기획 전시로, 출협은 내년에도 각 시장과 독자 특성을 고려한 특별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출협 윤철호 회장은 "한국은 지난 10여 년 간 아동 도서와 어학 관련 출판물을 중심으로 현지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며 "한국의 책과 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 제고로, 부스를 낸 출판사들뿐만 아니라 향후 국내 도서의 저작권 계약 성사에 기여하는 한국관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sj121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