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와 KLPGA 총 26명의 여자 골프계 별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박인비-유소연 조와 오지현-최혜진 조가 맞붙는다.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하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이 23일부터 25일까지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열리는 가운데 21일 대진표가 발표됐다.
우선 3조에서는 LPGA의 박인비(30)-유소연(28) 조와 KLPGA 오지현(22)-최혜진(19)조의 대결이 성사됐다. 6조의 박성현은 리디아고와 짝을 이뤄 김지현2-김아림 조와 대결한다. 전인지는 다니엘 강과 함께 장하나-이소영 조를 상대한다.
KLPGA 팀과LPGA팀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브라보앤뉴] |
LPGA팀이 석가탑에서 결의를 다졌다. [사진= 브라보앤뉴] |
다보탑 앞에서 포즈를 위한 KLPGA팀. [사진= 브라보앤뉴] |
이 대회에는 LPGA에서 활약 중인 박인비, 박성현, 유소연, 이민지, 리디아고, 지은희, 다니엘강, 제니퍼송, 전인지, 신지은, 최운정, 이정은5, 이미향이 출전한다. KLPGA투어에서는 이정은6, 오지현, 최혜진, 이소영, 김아림, 이다연, 장하나, 조정민, 이승현, 김지현2, 김지영2, 김지현, 김자영2가 나선다.
대회 첫날 23일에는 포볼, 24일엔 포섬, 최종일인 25일은 1대1 싱글 매치플레이로 승패를 겨룬다. 각 매치별로 승리팀에 승점 1점, 무승부시 각 팀에 승점 0.5점이 부여되며 우승은 3일간의 승점을 합산하여 결정한다. 단, 총 승점이 동점일 경우 공동 우승으로 한다.
2015년,과 2016년에는 LPGA팀이 KLPGA팀을 각각 14대10, 13대11으로 꺾고 2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KLPGA팀이 3년만에 우승(13대11)을 차지했다. 전열을 정비한 LPGA팀이 탈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첫날 대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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