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그룹은 21일 오후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제1차 권역별 해양수산 정책협의회’에서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와 함께 ‘해양수산 산업 투자·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협약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제도 및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해양수산· 연관 산업을 육성하고 부·울·경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이 21일 오후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1차 권역별 해양수산 정책협의회’에서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와 함께 해양수산 산업 투자·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부터 송철호 울산시장, 김영춘 해수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사진=BNK금융그룹]2018.11.21[사진=BNK금융그룹]2018.11.21. |
이번 협약으로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창업지원 시스템 구축, 해양수산펀드 활성화 등 해양수산 산업을 위한 제도 마련 및 운영을, 부·울·경 지자체는 지역 해양수산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 창업 컨설팅 등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BNK금융그룹은 해양수산 산업 창업·투자 상품 개발, 해양수산 펀드 조성 등의 지역 해양수산 기업들에 대한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무엇보다도 부울경 지역의 해양금융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지역금융그룹이 함께 모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지역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BNK금융그룹은 해양수산 관련 투자 플랫폼을 마련, 고부가가치 수산업 지원을 위한 참치펀드 조성 등 선박금융 및 해양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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